광주광역시, 공공건축물 시민 편의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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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공공건축물 기획단계부터 기능성을 강화해 시민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광주시는 공공건축물 건축 기획부터 설계·공사, 유지·관리까지 종합개선 대책을 수립해 본격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공공건축물의 심미성과 기능성, 이용자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기획 단계부터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한다.
설계비 1억 원 이상 공공건축물 건립의 설계 공모 심사 방식을 개선해 기능성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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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공공건축물 건축 기획부터 설계·공사, 유지·관리까지 종합개선 대책을 수립해 본격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공공건축물의 심미성과 기능성, 이용자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기획 단계부터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한다.
사업 주관 부서의 건축기획 단계에서 종합건설본부가 참여해 적정 사업비, 설계·공사 기간의 적정성, 발주 방식 등의 전문적인 의견을 반영, 시공의 잦은 설계변경을 줄일 계획이다.
설계비 1억 원 이상 공공건축물 건립의 설계 공모 심사 방식을 개선해 기능성을 강화한다. 그동안 설계 공모 심사 방식인 토론을 통한 투표제에서 투표제와 채점제를 혼합한 방식으로 개선한다.
디자인 위주 설계가 아닌 기능성 부문의 배점을 적용한 채점제 추가에 따라 설계의 기능성을 확대한다.
건립사업 예산관리 방식도 강화한다. 공공건축물은 건축기획 수립부터 설계·시공까지 단계별 추진 시기에 따라 적정예산을 확보해야 한다.
시는 철저한 사업 관리를 통해 예산 불용 방지와 충분한 설·공사 기간 확보로 부실 설계를 방지할 계획이다.
박금화 시 건축경관과장은 "일상의 많은 부분이 공공건축물에서 이뤄진다"며 "예술성이 높고 기능성 있는 공공건축물을 건립해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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