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고 갑니다’... 1분에 4500만 원 받아 간 ‘맨유 최악의 영입’ 마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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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마운트가 이번 시즌 리그에서 뛴 1분 당 4500만 원씩 받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 시간) "맨유의 미드필더인 메이슨 마운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1분당 엄청난 액수의 급여를 수령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수치를 적용하면 마운트는 맨유 입단 이후 연간 총 1,300만 파운드의 수입을 올렸을 것이며, 이는 이번 시즌에 맨유 선수로서 프리미어리그 512분을 뛰었기 때문에 1분당 25,390파운드(약 4500만 원)를 수령했다는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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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메이슨 마운트가 이번 시즌 리그에서 뛴 1분 당 4500만 원씩 받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 시간) “맨유의 미드필더인 메이슨 마운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1분당 엄청난 액수의 급여를 수령했다”라고 보도했다.
2019/20 시즌 첼시에서 주전 자리를 꿰찬 마운트는 램파드의 양아들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중용 받았고 만점 활약을 펼쳤다고는 볼 수 없으나 2선과 중원을 오가면서 꽤나 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그는 8골 6도움으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그는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이끌었다. 마운트는 두 시즌 만에 100경기 출장이라는 기염을 토했고 팬 선정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으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결승골을 돕는 활약까지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은 달랐다. 철강왕이었던 그가 부상을 달고 살기 시작했으며 중용을 별로 받지 못해 첼시와의 재계약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는 결국 전체적으로 상당히 부진하고 재계약에 대한 문제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마운트는 결국 지난여름 맨유와 수개월에 걸친 계약 협상 끝에 6천만 파운드(약 1024억 원)에 맨유로 이적했다. 마운트는 맨유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계속되는 부상으로 프리미어리그 출전이 14경기에 그치면서 이번 시즌은 먹튀의 길로 향하고 있다.
그는 크리스탈 팰리스 경기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 경기에서 앞서 주장인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부상으로 결장했고 텐 하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대체자로 메이슨 마운트를 출전시켰다, 그러나 마운트는 경기 내내 보이지 않았고 결국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한 채 후반 35분에 교체 아웃당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부상당하며 또 뛰지 못한 마운트는 시즌 마지막 경기인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으로 단 1분만 뛰며 시즌을 마감했다. 이번 시즌은 안토니보다 더 최악의 선수로 불린 마운트는 상당한 돈을 받아 갔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운트는 맨유로 이적할 당시 주급으로 약 25만 파운드(약 4억 3800만 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수치를 적용하면 마운트는 맨유 입단 이후 연간 총 1,300만 파운드의 수입을 올렸을 것이며, 이는 이번 시즌에 맨유 선수로서 프리미어리그 512분을 뛰었기 때문에 1분당 25,390파운드(약 4500만 원)를 수령했다는 계산이다.
잉글랜드의 유로 2024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마운트는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프리시즌 내내 맨유와 함께할 예정이며, 다음 시즌은 먹튀라는 누명을 벗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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