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규칙을 알면 골프가 쉽다’ 2024년 개정판
민학수 기자 2024. 6. 3. 16:41
최진하 전 KLPGA 경기위원장과 조정이 KLPGA 치프 레프리가 300여 상황 해설
‘골프규칙을 알면 골프가 쉽다(2024년 개정판)’의 저자는 전 세계 골프 규칙을 관장하는 두 단체인 R&A(로열앤드에인션트골프클럽)과 USGA(미국골프협회)의 레프리 스쿨을 이수하고 최고 등급을 받은 한국인 레프리 1호 최진하 전 KLPGA 경기위원장과 한국인 레프리 2호 조정이 KLPGA 치프 레프리이다.
두 저자는 골프를 치면서 부딪칠 수 있는 온갖 상황에 대한 규칙을 그림을 곁들여 문답식으로 쉽게 설명하고 있다. 300개가 넘는 알쏭달쏭한 상황들에 대해 아마추어뿐만 아니라 프로 골퍼에게도 도움이 되는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문제를 맛보기로 살펴보자.
먼저 경기자의 볼이 코스 정비 트럭이나 카트에 맞고 방향이 변경돼 OB 지역에 머물렀다.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정답은 OB이다. 그 볼은 놓인 그대로 경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 문제.
다른 경기자가 어떤 클럽을 사용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캐디백 위에 클럽을 덮고 있던 수건을 들추어서 확인했다. 규칙위반인가? 규칙위반이다. 일반 페널티(2벌타)를 받는다. 관찰하는 행위는 가능하다. 하지만 정보를 얻기 위해 클럽이나 골프가방을 만지며 접촉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도봉구 ‘범죄율 0% 도전… 여성 귀갓길 동행 등 다양한 예방책
- 서초구, ‘미청산 재건축조합 청산제도’ 천국 최초 도입
- 트럼프 최측근 떠오른 머스크 ‘연준은 대통령 지시를 받아야’ 글에 “100점”
- 퇴진 압박받는 70세 女대법관… ‘긴즈버그의 악몽’ 때문
- 1000억대 주식 부자 ″나처럼 되려면 여기에 돈 던져라”
- 올 겨울 최고 유행 냉온수매트, 반값 공동구매
- 족저근막염 걱정 없어, 연세대 정형외과 교수가 만든 깔창
- ‘왜 비싸야 하나’ 의문에 도전한 2만원 대 무선 이어폰
- 먹기 좋게 손질한 국내산 고등어, 한 마리 2000원 특가
- 집에서 매일 황톳길 걷고 몸에 생긴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