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신성장동력으로 제약바이오 주목…의료기기에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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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신성장동력으로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에 나섰다.
제약바이오 산업을 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모색하기 위해서다.
저성장 시기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와 일거리를 창출하고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기에 시는 제약바이오 산업에 주목했다.
원강수 시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약바이오를 비롯한 지역 특화 전략산업들을 내실 있고 알차게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현장을 목소리를 경청하고 기업지원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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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신성장동력으로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에 나섰다.
시는 3일 오전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원강수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약바이오 9개 기업 관계자 간담회'를 했다.
제약바이오 산업을 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모색하기 위해서다.
저성장 시기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와 일거리를 창출하고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기에 시는 제약바이오 산업에 주목했다.
산업 특성상 신약 개발에 막대한 연구개발(R & D)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지만, 글로벌 블러버스터급 신약 개발 시 막대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대표적 미래성장산업이기 때문이다.
전국의 여러 지자체 역시 제약바이오 산업 기반 조성과 관련한 기업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시는 의료기기 중심으로 특화한 산업 육성 방향을 제약 바이오 분야로 과감히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민선 8기 출범 후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건설을 선언한 시는 지난해부터 바이오 분야를 지역특화 전략산업으로 설정하고 앵커 기업 유치 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준 지역 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매출액은 총 5천366억원이다.
이는 시 전체 매출액의 약 8%에 해당한다.
매출액은 해마다 10∼20%씩 지속적인 증가추세다.
원강수 시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약바이오를 비롯한 지역 특화 전략산업들을 내실 있고 알차게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현장을 목소리를 경청하고 기업지원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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