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취임 후 최저? 아직 최저 안왔다" 여론 전문가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4년 06월 03일 (월)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익선 : 쏟아지는 뉴스 속에서 핵심만 뽑아 간단명료하게 쏙쏙 정리해 봅니다. 이슈가 먼데이,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 얘기 나누죠. 여론조사계의 스나이퍼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정치분석계의 제갈량 최병천 소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이하 이택수),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이하 최병천):네 안녕하세요.
◇ 최수영 : 반갑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이제 본격적인 토론, 월요일 날 이슈가 먼데이, 월요일 날 이슈를 한번 들여다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그래도 지난주 금요일 날 갤럽 조사도 있었고 이번 주 초에 리얼미터 여론조사도 있었는데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8주 연속 30대 초반, 즉 횡보를 계속 지속하고 있다. 이런 지금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우리 이 대표님의 여기에 대한 견해는 어떠세요?
◎ 이택수 : 말씀하신 리얼미터 조사는 지난주 월화수목금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자동응답 방식으로 했고요.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고요. 한국갤럽 조사는 지난주 화수목 자체 조사했습니다. 전화 면접이었고요.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는데 갤럽에서는 지난주에 21%로 낙폭이 좀 큰 것으로 한 3% 포인트 빠져서 이제 갤럽 자체적으로는 최저치를 기록했고, 리얼미터는 그 정도는 아니었었어요. 그전에 이제 일간으로는 몇 번 최저치를 기록한 적은 있는데 지금 주간으로는 30%대 초반을 계속 유지하고 있고요. 30.6%였습니다. 지난주하고 비슷한 수치였는데 0.3%포인트 올랐습니다. 지금 최근에 발표된 저희 조사 결과 말고도 자동응답 방식으로 했던 다른 두 곳 정도도 30% 초반으로 횡보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NBS라고 이제 전국 지표 조사 지표 조사 이것도 이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전화 면접 조사였고 자체 조사였습니다. 여기서도 1% 포인트 오른 29%, 그러니까 대체로 횡보했는데 갤럽 조사는 3%포인트 빠진 최저치 이게 물론 그럴 수 있는 요인들이 있었습니다. 지난주 화요일 날 채상병 특검 이제 부결이 됐고요. 그다음에 또 이제 거부권, 취임 후 14번째 거부권 행사를 했다는 보도가 수요일 날 있었고 그러다 보니까 화수목 조사된 한국 갤럽 조사에서 최저치를 기록할 수 있는데 이제 한국 갤럽의 조사의 특성이 긍정 부정 말고 어느 쪽도 아니다 라는 척도가 여론조사 기관 중에 유일하게 있기 때문에 그러니까 대통령 지지도라고 하는 거는 긍정 부정 어느 쪽도 아니다 중에 긍정 평가 수치만 얘기하는 거라서 조금 대통령실 입장에서는 조금 갤럽 조사가 야박하게 보일 수도 있죠. 과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직전에도 가장 낮은 곳이 갤럽이었기 때문에,
◆ 이익선 : 어느 쪽도 아니다는 포함을 안 시키는,
◎ 이택수 : 그거는 이제 중간 척도이기 때문에 이제 부정 평가하고 중간 척도를 뺀 긍정 평가만 대통령 지지도라고 우리가 흔히 읽었거든요. 그래서 아직까지는 최저치 분위기로 보지는 않는다. 조사 기관들 입장에서는, 다만 갤럽이 아무튼 이런 지표가 나왔기 때문에 다른 조사 기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죠. 밴드 왜건 효과 때문에. 그래서 지금 빨간 신호등은 분명히 켜졌다고 이제 봐야 될 것 같은데 갤럽이 예를 들어서 다음 주에 10%대로 떨어진다 라고 하면 우리 리얼미터를 비롯해서 다른 조사기관들도 30%였던 것이 20%대로 떨어질 수 있죠. 여하튼 특검법 관련해가지고 이제 국민의힘, 그래서 이제 이탈표가 없어서 부결이 이제 된 부분, 그다음에 거부권 이런 부분들이 계속 연이어서 파장을 낳으면서 횡보 내지 약간의 하락세 뭐 이 정도로는 경고등이 켜졌다고는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최수영 : 근데 지금 추세를 말씀해 주셨는데 그렇다면 최 소장님은 원인과 여기에 대한 배경은 뭐라고 보세요?
★ 최병천 : 이제 추세에 관련돼서 좀 중요한 것 중 하나가요. 우리 경제 쪽 용어 중에는 V자 곡선이라는 표현이 있어요. 이게 그래서 이제 경제가 일시적인 충격이 왔을 경우 코로나 충격이라든가 외환위기라든가 아니면 리먼 브라더스가 파산한다든가 그런 경제의 어떤 지표가 될 만한 충격이 오면 확 떨어졌다가 GDP가 됐건 주가가 됐건 고용률이 됐든 확 떨어졌다가 일정 시점이 되면 그게 회복되는 게 일반적이에요. 근데 실은 총선이라는 큰 이벤트가 있었기 때문에 총선에서 졌던 쪽은 좀 떨어지고 그다음에 이제 이겼던 쪽은 좀 더 오르고 그래서 대통령을 둘러싼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대통령의 국정 지율이 선거 패배 이후에 이제 갤럽 기준으로는 한 11%포인트 정도 떨어졌거든요. 그거는 ARS든 뭐든 간에 대체로 그런 식으로 지금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봐야 되는데 문제는 이렇게 한 번 떨어졌으면 원래는 약간 이제 V자 또는 U자 형태로 올라와야 돼요. 그래서 지금 같은 갤럽 조사에서도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은 다시 올라왔어요. 그러니까 쭉 떨어졌다가 올라왔는데 대통령 지지율은 안 올라오고 있어요. 그러니까 국민의힘 지지율은 떨어졌다가 회복이 어느 정도 돼서 그 근처에서 횡보를 하고 있는데 그러면 약간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L자 형지자들 중에서도 국태를 보이고 있다고 그럴까요? 그럼 이건 이제 좀 뭔가 국민의힘에 대한 판단과 국민의힘 지민의힘에 대한 판단과 대통령에 대한 판단이 다른 거고 대통령 지지율이 어디서 떨어졌는지 제가 좀 상세히 보면 실제로는 갤럽 같은 경우는 11% 포인트가 곧바로 총선 전후에서 떨어졌을 때 나는 보수다 라고 답변한 사람이 20% 포인트가 떨어지고 나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변한 사람이 또 20% 포인트가 떨어졌어요. 그래서 진보, 보수, 중도 지역별 세대별 중에서도 제일 많이 떨어진 데가 국민의힘 지지자, 보수 지지자에서 제일 많이 떨어졌어요.
◇ 최수영 : 지역적으로도 TK나 PK 쪽이 좀 많겠네요.
★ 최병천 : 상대적으로, 여전히 호남 이런 데보다는 당연히 TK가 지지율이 높겠지만 그래서 지금 보수의 핵심 지지층이 뭔가 지금 대통령에 대해서 갸우뚱하는 분위기다. 그래서 이게 지금 보수적 색깔이 적어서가 아니라 어떤 역량, 역량이나 국정 운영 능력 이런 거에 대해서 뭔가 지금 강한 의구심을 갖고 있고 그런 의구심이 한동훈 여론으로 지금 나타나고 있는 걸로 봐야 되는 거죠. 뭔가 보수의 대표 리더로서 윤석열 대통령이 뭔가 좀 마음에 안 든다라고 보수의 핵심 유권자들이 이렇게 판단하고 있는 거고, 그게 이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대안이 될지 안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약간 이제 그게 지푸라기일 수도 있고 아니면 대안일 수도 있고 그럴 텐데 아무튼 이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한테 전이되고 있고 그래서 말씀하신 대로 이게 한 주 두 주만 보면 조사마다 좀 달라요. 그러나 이제 그 트렌드 총선을 전후한 트렌드로 보면 원래 선거 지면은 뭔가 혁신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줘야 되거든요. 근데 지금 그런 메시지가 없는 거거든요. 혁신도 없고 좀 뭔가 이렇게 플러스알파 하는 이벤트도 좀 약한 거죠 지금.
◇ 최수영 : 그런데 지금 최 소장님 말씀을 들어보면 지금 윤석열 대통령은 보수 주류에서 빠지고 있고 또 이게 지금 빠진 기대치는 오히려 거꾸로 지금 한동훈에게 가고 있다 이런 얘기인데 이 대표님 여기에 대해서 동의하세요?
◎ 이택수 : 지금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가 아무튼 30%대 초반에서 갤럽에서는 20%대 초반까지 내려간 거는 과거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괜찮았을 때가 40%대 중반에서 50% 나왔을 때랑 비교하면 거의 절반으로 빠진 거잖아요. 그런데 이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지지율을 최근에 발표되는 것들을 보면 대략 한 10%대 후반에서 20% 나오기 때문에 대통령 지지도하고 지금 합치면 대략 한 50% 나오는데 그게 지금 분열이 됐기 때문에 나뉘어진 모양새거든요. 실제 지난 총선 때도 지지율 격차가 크지는 않았습니다만 의석수가 굉장히 많이 국민의힘이 지는 걸로 나왔던 이유는 아무튼 덧셈의 정치를 하지 못하고 뺄셈의 정치를 했기 때문에 그런 측면이 있는데 여전히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하고 윤석열 대통령 간에는 간극이 벌어져 있는 상태. 그래서 이번 전당대회 때도 나오느냐 안 나오느냐 또 나와도 윤석열 대통령, 윤심이 실리느냐 마느냐 그런데 안 실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당연히 지금 덧셈의 정치보다는 뺄셈의 정치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 그래서 대통령 지지도도 좀 한계가 있고 정당 지지도도 아까 말씀하셨지만 지금 30% 초반에 머물러 있거든요. 좀 어떻게 보면 좀 반등의 조짐이 보여야 되는데 지금 백서라든지 여러 가지 사후 평가 면에 있어서도 계속 남 탓하는 그런 분위기가 더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회복의 기미는 아직까지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 최수영 : 그러면 이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의 합의안, 보수로 보면 아까 50 정도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 이택수 : 40% 중반에서 이제 많게는 50% 갈 수 있는 건데요.
◇ 최수영 : 두 분이 우리가 산술적으로 이번에 두 분이 합해서 말하자면 퍼지티브하게 다시 정치 메시지를 두 분이 함께 낸다면 보수의 통합은 다시 살아올 수 있다 이렇게 보시나요?
◎ 이택수 : 이제 정권 초기에 그런 분위기는 가능한데 지금 대통령의 지지도가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지난번 총선 한 두 달 전에 계속 정치권 평론가들이 얘기했던 것이 MB 때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대표가 여당 내에서 야당 역할을 하면서 조금 미래 전망적 투표 할 수 있는 분들이 투표 동력을 갖고 당시에 새누리당을 찍었다는 얘기를 했는데 지금은 사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조금은 한 발짝 뒤로 물러서고 미래 권력이라고 할 수 있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라든지 혹은 오세훈, 홍준표 등등의 광역단체장들의 여러 가지 비판적인 보완적인 얘기들이 나와야 되는데 지금 그런 상황이기보다는 여전히 대통령 임기가 많이 남았고 그립을 꽉 쥐고 가는 그런 분위기이기 때문에 좀 그런 시너지 효과가 쉽지는 않은 상황이거든요.
◆ 이익선 : 관련해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여론조사 갤럽 조사를 얘기합니다. 이게 왜곡됐거나 조작됐을 수도 있다 이런 의견을 냈던데요.
◎ 이택수 : 홍준표 시장님께서는 늘 또 세게 얘기하시죠. 이제 과거에는 홍준표 당시에 미래통합당 대표 시절이었을 겁니다. 한국 갤럽 조사가 워낙 박하게 나오니까 특히 국민의힘 과거에는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 가면서 한국 갤럽 조사에서 특히 박하다고 그래서 그때 홍준표 대표하고 그 밑에 있던 참모가 한국 갤럽을 없애겠다 라는 좀 심한 표현까지 했었어요. 당시에 어떤 사례까지 들었냐면 정당 지지도 조사할 때 조사 방식이 어떤 곳은 의석 순으로 불러주기도 하고 어떤 곳은 가나다순으로 불러주기도 하고 어떤 곳은 랜덤하게 불러주기도 하는데 한국갤럽 조사가 당시에 가나다순으로 부르는데 당시에 자유한국당이었습니다. 근데 지읒이다 보니까 저 뒤였었어요. 물론 이제 그것이 반대에서도 이제 지읒이라든지 아니면 히읗으로 시작하는 정당을 먼저 불러도 50% 섞어서 하다 보니까 그리고 혹은 그걸 또 랜덤으로 하는 경우도 있고 해서 그다지 조사 기관들 입장에서는 큰 사안은 아니었는데 아무튼 당시에, 홍준표 대표 입장에서는 뭐라도 좀 꼬투리를 잡고 싶은 그런 상황이었는데 이게 가령 응답률 갖고도 이번에 이제 15% 이하면 발표하면 안 됐는데 지금 모든 조사기관들의 응답률이 15% 미만으로 떨어졌어요. 그건 조사를 발표하지 말라는 말씀이시거든요. 근데 이건 너무 심한 표현이시고 10% 미만이면 조작 가능성도 있다. 어떤 근거가 있느냐 그랬더니 본인의 경험 사실 국회의원 분들이 가끔 저랑 통화할 때도 여론 조작을 해 준다고 제안하는 회사들이 있대요. 그러니까 저보고도 좀 해줄 수 없냐고 부탁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지금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그런 요청을 하시냐, 어디는 된다고 하던데 그래서 어디냐고 얘기는 안 하시는데 그런 제안을 받으신 아주 과거에 경험이 있으신 것 같아요.
◇ 최수영 : 글쎄요. 그러니까 글을 올리셨더라고요.
◎ 이택수 : 여론조사 심의위원회가 출범한 게 이제 2014년 정도부터인데 사실 한 지난 8년에서 10년 정도 전부터는 많이 이런 부분들이 개선이 돼서 언제든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에서 데이터를 가져가서 검증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사 기관들이 함부로 이렇게 하는 시대는 지났거든요. 그래서 이거는 홍준표 시장의 좀 정무적인 어떤 발언이 아닌가 전략적인 측면에서,
◇ 최수영 : 저도 그렇게 이해를 했었습니다. 최 소장님께 이 말씀을 드려볼게요. 지금 유승민 의원은 지금 이렇게 행보가 지속되고 아까 말씀드린 L자형 구조로 간다 보면 정권에 빨간불이다 이렇게 표현을 했는데 진짜 이렇게 되면 여권에서는 빨간불처럼 받아들이게 되나요?
★ 최병천 : 저는 지금 이제 윤석열 대통령이 얼마 전에 이제 연찬회에 가가지고 이제 건배도 하시고 이제 술도 한잔 하시고 그다음에 이제 단일대오도 강조하시고 그러셨는데 역대 대통령 선거를 보면 저는 두 가지 방식의 양상이 있었다고 생각을 들어요. 하나는 대통령 선거는 기본적으로 전망적 투표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후보와 캠페인을 통해서 돌파 가능한 선거가 있고 진보든 보수든 간에, 또 하나는 진영이 초토화된 상태에서 치르는 대선이 있어요. 그게 노무현 정부 말기, 그다음에 이제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 당한 이후에 치러진 선거, 그리고 진영이 초토화된 거의 분기점으로 볼 수 있는 지표가 제가 보기에 정당 지지율이에요. 그래서 이제 정당 지지율이 완전히 그러면 무너져 앉아 있는 상태인 거죠. 그런데 지금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하는 거에 대해서 민주당 쪽들이 약간 희망 사항으로 가질 수 있는 거는 좀 이대로 계속 더 하시면 약간 진영이 초토화 될 수도 있겠다 그런 게 약간 있는 거거든요. 왜냐하면 민주당 기대치에 민주당이 보기에는 그래서 그러니까 이 개원도 되고 무슨 약간 조기 대선도 되고 그런 가능성이, 이게 어떤 공격용을 떠나서 그런 기대가 이렇게 우리가 기자 사회든 어디든 만남은 그런 기대가 심심치 않게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원래 선거에서 졌으면 뭔가 이렇게 약간 납작 엎드리고 죄송하다 그러고 또 근데 초기에 여러 가지 대독 사과라든가 내지는 비공식 사과라든가 이런 것도 있었지만 근데 그 기자간담회도 하셨지만 그냥 김건희 여사 관련돼서 간단한 멘트 정도의 어떤 사과 표현이 등장하고 그리고 다시 이제 김건희 여사 활동 재개하고 등등이어서 하나는 뭔가 이렇게 쇄신 또 하나는 어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과의 갈등 또 하나는 저는 이명박 전 대통령한테 좀 배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어떤 점이 이명박 정부가 광우병 사태 이후로 지지율이 10% 중후반까지 떨어졌거든요. 근데 아주 많은 거를 친 서민 중도 실용 행보를 했었어요. 그래서 그때 일감 몰아주기 규제 같은 것도 최초로 한 데가 이명박 정부였거든요. 그런 기조를 완전히 바꿨죠. 집권 여당은 정책을 매개로 쇄신할 생각을 해야 돼요. 역대 우리나라에서 어느 보수 정부나 그게 이제 노태우 정부든 뭐든 간에 박근혜 정부든 정책을 매개로 어떤 국민들로 약간 박수 받는 개혁 정책이라고 그럴까요? 그래서 그런 집권여당은 정책을 관장하는 게 집권 여당의 개념적 정의이기 때문에 뭔가 이렇게 정무적으로 야당과의 티격태격에만 너무 영점을 두기보다는 그거는 그거대로 해결하더라도 특검 문제에 대한 일단락과 어떤 정책을 매개로 하면 국민들한테 박수 받는 기획이 좀 많이 필요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최수영 : 그럼 완전히 국정 기조를 바꿔라 그런 지금 제안을 하시는 건가요?
★ 최병천 : 그러니까 이제 국정 기조를 바꾸라는 말은 여러 가지 해석이 있을 수 있는데 야당에서 이제 채해병 특검이라든가 이런 거의 기조를 바꾸라고 야당은 요구하는 거고 그거는 그것도 일단락을 져야죠. 뭔가 대선 때까지 영원히 연장할 수 없거든요. 그 이후에 그냥 그건 앞으로 패스하는 거에 불과하기 때문에 거부권 행사 약간 변형해서 또 발의하고 또 발의하면 대선 핵심 의제가 될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그거는 그것대로 어떻게 털지를 한번 정리해야 되고 그거와 별도로 터는 기획과 함께 어떤 개혁 정책, 거기서 개혁 정책도 그냥 아무튼 중도가 보기에 박수 받는 정책 이게 이제 진보는 좀 나중 문제라 하더라도 일종의 국민들 52% 이상한테 박수 받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거죠. 그런데 그런 게 너무 없어 보인다.
YTN 김양원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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