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바이오 소부장 실증지원 협약…국산 자립화 '앞장'

전창해 2024. 6. 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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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3일 청주시, KBIOHealth, 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공급기업 6곳과 소부장 실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충북도와 청주시는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제품 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전주기를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KBIOHealth와 충북테크노파크는 바이오 소부장 산업 공급망 안정을 위한 실증지원·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및 기술 지원에 나서고, 기업들은 실증지원을 위한 제품공급 활용에 앞장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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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는 3일 청주시, KBIOHealth, 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공급기업 6곳과 소부장 실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충북 바이오 소부장 실증지원 협약식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내 유일의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충북도는 해외 의존도가 95% 이상인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시장의 국산 자립화를 위해 다양한 실증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충북도와 청주시는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제품 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전주기를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KBIOHealth와 충북테크노파크는 바이오 소부장 산업 공급망 안정을 위한 실증지원·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및 기술 지원에 나서고, 기업들은 실증지원을 위한 제품공급 활용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협약에 참여한 움틀, 엑셀세라퓨틱스, 이셀, 마이크로디지탈, 바이온팩, 케이런 등 바이오 소부장 기업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지원 방안 논의가 이뤄졌다.

기업들은 높은 경쟁력 대비 열악한 공급망과 지자체의 더 적극적인 관심 및 지원을 요청했다.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소부장 실증지원을 통해 제품 공급망 내 주요한 고리들이 튼튼하게 연결돼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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