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 거래 바닥 치고 회복 조짐…“거래 건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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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이 전월보다 증가했다.
3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총 1307건으로 전월보다 4건(0.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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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액 상위 10개 중 6개는 서울 강남
“당분간 안정된 시장 분위기 지속될 것”
3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총 1307건으로 전월보다 4건(0.3%) 늘었다. 2022년 8월(1297건) 이후 급감하던 거래량은 올해 들어 다시 회복을 시작해 올해 1월(1034건)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다.
지난달 거래 중 최고가는 1050억원에 매각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YD318’ 빌딩으로 나타났다. 거래액 상위 10위 빌딩 중 6개가 모두 서울 강남구에 있었다.
지방에서도 거래가 살아나는 모습이다. 제주에서는 22건이 거래됐다. 이는 전월보다 57.1% 늘어난 수준이다. 울산(19건) 35.7%, 부산(85건) 30.8%, 충북(72건) 26.3%, 대구(47건) 9.3% 등도 거래량이 늘어났다.
거래 주체를 보면 개인 간 매매 거래가 794건(60.7%)으로 가장 많았고, 개인(매도자) 대 법인(매수자)인 경우는 270건(20.7%), 법인 대 법인은 123건(9.4%)으로 각각 집계됐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이 3개월 연속 상승했고, 최근 20개월간의 거래량 추이와 비교해서도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미뤄지고 있지만 연내 인하 가능성을 기대하는 개인과 법인 투자자들의 선제적인 투자 움직임이 포착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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