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한국과총, 지역 과학기술 발전 '맞손'

송창헌 기자 2024. 6. 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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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3일 지역 과학기술 발전과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와 한국과총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기술을 통한 인구 감소와 기후 위기 등 사회문제 해결과 지역 미래 성장동력 선점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소멸 위기 상황에서 과학기술 발전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가 시급한 현안"이라며 "한국과총과의 협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멘텀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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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발전·첨단산업 육성 협약…지방소멸 극복 기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와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이 3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도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간 과학기술 발전과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4.06.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3일 지역 과학기술 발전과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와 한국과총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기술을 통한 인구 감소와 기후 위기 등 사회문제 해결과 지역 미래 성장동력 선점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력 내용은 ▲지역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과학기술 교류 활동과 공동 연구개발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관련 전문 인력과 정보 교류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과학문화사업 협력 ▲인적 교류 등이다.

특히,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인공태양연구시설 구축,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 등 국가 대형 연구개발 기반시설 확보에도 공감대를 이뤘다.

전남도 과학문화사업과 연계한 도민 대상 과학특강과 과학기술 전문 포럼 공동 개최 등은 올해 하반기부터 즉시 착수키로 했다.

또 상시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도정 현안에 대한 정책 제안과 자문 등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소멸 위기 상황에서 과학기술 발전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가 시급한 현안"이라며 "한국과총과의 협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멘텀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태식 한국과총 회장은 "전남의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고자 협약을 했다"며 "전남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축이 되도록 적극 협력하고, 상생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과총은 과학기술단체 육성·지원과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이해 촉진을 위해 1966년 설립됐다. 402개 학술단체를 포함한 총 612개 회원단체가 가입했다. 지역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13개 지역별 연합회를 운영 중인 과학기술계 대표 연합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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