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차 걸그룹 멤버 中 재데뷔 오디션서 독보적 존재감, 韓 컴백까지 광폭 행보

[뉴스엔 하지원 기자]

그룹 카라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니콜이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니콜은 중국 후난위성 망고티비 오디션 프로그램 '승풍2024'에 출연 중이다. '승풍2024'는 중국 내에서 이미 유명한 여자 연예인들이 연습과 미션을 거쳐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재데뷔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미국 국적의 니콜은 전 시즌을 통틀어 외국인 최초로 첫 무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승풍2024' 초반부터 주목 받는 실력파 참가자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방송에 그려진 3라운드 팀 미션에서 니콜은 '용바오이창위' 무대로 또 한번 진가를 발휘했다. 고난이도의 중국어 가사를 완벽한 발음으로 소화하는 안정적인 가창과 곡 해석력은 물론, 5m 상공에서 고난도 공중요가 동작을 완벽 소화하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현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방송 이후 니콜은 웨이보와 도우인 등 중국의 대표적인 SNS 플랫폼을 통해 신곡 '용바오이창위'의 포인트 안무 챌린지를 공개했다. 해당 콘텐츠에는 카라 멤버 박규리와 허영지가 참여해 니콜을 향한 든든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에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네티즌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니콜은 국내에서 솔로 컴백도 앞두고 있다. 니콜은 오는 6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5!6!7!8!’을 발매한다.

앞서 공개된 티저 이미지 및 영상에서 니콜은 물오른 비주얼과 함께 특유의 몽환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또 니콜은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매혹적인 퍼포먼스를 더해 ‘퍼포먼스 장인’의 귀환을 예고했다.

카라 활동과 더불어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한 솔로 활동을 펼쳐온 만큼 니콜은 이번 ‘5!6!7!8!’에서 한층 무르익은 역량으로 올라운드 아티스트의 진가를 재차 입증할 예정이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