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호국보훈의 달' 맞아 기념식·위령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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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국가유공자·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보훈 선양 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의 역사와 가치, 의미를 되새기고, 영웅들과 그 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지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을 기리는 성숙한 보훈 의식을 함양하고, 보훈이 일상 속 문화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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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국가유공자·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보훈 선양 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강조하고 이들을 기억한다는 취지다.
우선 4일 오후 2시 영등포 아트홀에서 각계 보훈단체와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군악대 공연에 이어 △사단법인 '물망초' 박선영 이사장의 '일상 속 안보의식과 의미'를 주제로 한 특강 △보훈 유공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표창 행사 △보훈을 주제로 한 뮤지컬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행사 당일 오전 10시에는 △강철부대 병영캠프 △군복체험 △보훈 그림 그리기 및 엽서 만들기 △태극기 페이스 페인팅 등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5일에는 반공 순국용사 위령탑에서 향군회원, 안보‧보훈단체 등과 함께 호국 영령을 추도하는 '위령제'를 진행한다.
6일 현충일에는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의 교통편을 지원하고자 국립 대전현충원, 국립 서울현충원을 오가는 무료 수송버스를 운행한다.
26일에는 '북한 MZ세대 등장으로 본 통일의 가능성'을 주제로 한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의 안보특강이 열린다.
영등포구는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복리 증진을 위해 △자치구 최초 장례식장 빈소 사용료 무료 지원 △보훈예우 수당 지원 △보훈단체 전적지 순례행사 보조금 지원 △구청 국가유공자(유족) 직원 대상 특별휴가 부여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오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의 역사와 가치, 의미를 되새기고, 영웅들과 그 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지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을 기리는 성숙한 보훈 의식을 함양하고, 보훈이 일상 속 문화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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