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농기계, 농민 피로도 60%·작업시간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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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5월30일 충남 당진시 대호지면에서 자율주행 트랙터·이앙기, 무인기(드론)와 같이 농업용 로봇을 활용해 흙갈이(경운), 모심기(이앙), 방제 작업을 선보이는 연시회를 열었다고 5월31일 밝혔다.
농진원은 지난해부터 시범지구에서 자율주행 트랙터·이앙기· 콤바인, 드론 등 농업용 로봇 5종을 포함해 모두 20대의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농기계를 활용해 벼 생산 전 과정에서 농업용 로봇 실증 사업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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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로봇 실증 현장 연시회’ 열어
식량 분야 로봇 농작업 시연
농촌진흥청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5월30일 충남 당진시 대호지면에서 자율주행 트랙터·이앙기, 무인기(드론)와 같이 농업용 로봇을 활용해 흙갈이(경운), 모심기(이앙), 방제 작업을 선보이는 연시회를 열었다고 5월31일 밝혔다.
대호지면은 농진청이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 사업’을 통해 벼 생산 디지털·자동화 본보기(모델)로 육성하는 지역이다. 농진원은 지난해부터 시범지구에서 자율주행 트랙터·이앙기· 콤바인, 드론 등 농업용 로봇 5종을 포함해 모두 20대의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농기계를 활용해 벼 생산 전 과정에서 농업용 로봇 실증 사업을 해왔다.
연시회는 ‘농업용 로봇 실증 지원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개발된 농업용 로봇을 실제 농작업에 투입해 성능과 안정성 등을 평가하고 농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그간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관행 농작업과 비교해 농민 피로도가 60%가량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작업시간도 30% 이상 단축돼 농작업 편의성이 향상되는 효과를 보였다.
이날 농진청이 연구·개발한 기술을 이전받아 민간기업에서 제작했거나 민간기업 기술로 개발한 농업용 로봇 5종을 투입해 농작업을 시연했다. 아울러 자율주행 트랙터·이앙기에 부착할 수 있는 작업기 5종도 연·전시했다.
연시회에 참석한 장영길 충남 당진 해나루방제단 대표는 “농업용 로봇은 농기계 운전과 농작업을 동시에 하던 농민 피로를 해소하고, 작업능률을 올려 농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지성 농진청 기술보급과장은 “농업용 로봇의 성능 향상과 안정성을 강화해 무인 디지털 자동화 실현 시기를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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