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野, 의회독재 선언...법사위 원하면 의장직 내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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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원 구성 협상에서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 자리를 요구하며 자기 주장만 내세운 뒤 협상 여지가 없다고 하는 건 사실상 의회독재를 선언하는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다수라는 힘의 논리를 앞세워 18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다 가져가겠다고 압박하는 데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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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원 구성 협상에서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 자리를 요구하며 자기 주장만 내세운 뒤 협상 여지가 없다고 하는 건 사실상 의회독재를 선언하는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다수라는 힘의 논리를 앞세워 18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다 가져가겠다고 압박하는 데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은 원내 2당과 여당인 국민의힘이 지켜야 한다며, 정 법사위원장 자리를 가져가고 싶다면 국회의장직을 내놓으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4년 전 21대 국회 전반기 민주당이 상임위원장을 독점한 건 오만으로 여겨져 정권 교체로 이어졌다며 이번에도 총선 민의를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하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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