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에 엇갈린 '희비'…GM 웃고 르노·KGM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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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견 완성차 업체 3사, GM 한국사업장·르노코리아·KG 모빌리티가 지난달 엇갈린 성적을 거뒀습니다.
3사는 수출에서 차이가 나며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GM 한국사업장은 지난달 총 5만924대를 판매해 1년 전보다 27.2% 증가했습니다. 23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입니다.
5월 내수 판매는 1년 전보다 50.8% 줄었지만, 해외 시장에서 37.8% 증가한 총 4만8천584대를 판매했습니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111.5% 증가한 3만1천757대 판매되며, 출시 이후 최대 해외 판매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GM의 핵심 전략 차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내수 1천901대, 수출 4천777대로 총 6천678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습니다.
내수 시장 판매는 1년 전보다 6.9% 늘었지만, 수출은 64.3% 줄며 전체 판매가 55.9% 감소했습니다.
KG 모빌리티의 경우 지난달 내수 4천1대, 수출 4천129대를 포함 총 8천130대를 판매했습니다.
지난해 5월과 비교해 내수 판매는 16.8%, 수출은 18.3% 줄며 모두 부진했습니다. 5월 전체 판매는 1년 전보다 17.5% 감소했습니다.
KG 모빌리티는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를 위해 파라과이와 온두라스 등 중남미 신흥 시장 진출과 함께 다양한 신모델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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