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140억배럴’ 尹 발표 2주 전...천공은 미리 알았나? 유튜브에 “한국 산유국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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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과거 인연으로 현 정부 내내 논란의 중심에 섰던 역술인 천공(이천공)이 이번에도 논란에 섰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깜짝 발표했는데, 이미 2주 전 유튜브에서 천공이 같은 취지로 언급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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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일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깜짝 발표했는데, 이미 2주 전 유튜브에서 천공이 같은 취지로 언급해서다.
천공은 지난달 16일 유튜브 채널 ‘정법시대’에 올린 ‘금을 대체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할 수 있는지’ 영상에서 의뢰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 “우리는 산유국이 안 될 것 같냐. 우리도 산유국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나라 밑에 가스고 석유고 많다”며 “예전에는 손댈 수 있는 기술이 없었지만 지금은 그런 게 다 있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밑에는 보물 덩어리가 많다고도 했다.
천공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지난 1월 14일 수원에서 진행된 강의 내용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첫 국정브리핑을 열고 “최대 140억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 기관과 전문가들 검증도 거쳤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차분하게 시추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했다.
이는 1990년대 후반에 발견된 동해 가스전의 300배가 넘는 규모이며, 우리나라 전체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을 넘게 쓸 수 있는 양이라고 윤 대통령은 직접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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