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장생포 테마정원' 준공…계절정원·포토존 조성

김용태 2024. 6. 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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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3일 장생포 고래광장에서 '장생포 테마정원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장생포 테마정원은 기존 수국으로 이뤄진 여름정원에 버베나와 서부해당화, 목향장미를 심은 봄의정원을 추가하고, 관광객을 위한 수국 포토존을 설치한 것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오색수국정원에 계절정원과 울산브릿지, 수국 돌담길 등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관광 테마를 개발했다"며 "장생포가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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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모습 [울산시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3일 장생포 고래광장에서 '장생포 테마정원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장생포 테마정원은 기존 수국으로 이뤄진 여름정원에 버베나와 서부해당화, 목향장미를 심은 봄의정원을 추가하고, 관광객을 위한 수국 포토존을 설치한 것이다.

남구는 2019년부터 17억원을 들여 2만5천500㎡에 3만여그루를 심은 장생포 오색수국정원을 조성했다.

남구는 이번 수국 개화 시기를 고려해 3∼4월에 서부해당화 183그루, 5월에 버베나 1만4천500그루, 목향장미 160그루를 추가로 심었다.

또 울산대교를 배경으로 블루엔젤을 심은 40m 길이의 울산브릿지로드, 바다가 내려 보이는 고래광장 일원 420㎡ 면적의 수국 돌담길, 수국 위를 걸어 다니는 듯한 전망 덱을 설치한 1천800㎡ 면적의 포토존으로 기존 오색수국정원 산책 동선을 바꾸는 시도를 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오색수국정원에 계절정원과 울산브릿지, 수국 돌담길 등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관광 테마를 개발했다"며 "장생포가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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