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조직 정비…주요 임원에 KT·LGU+ 출신 전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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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28㎓(기가헤르츠) 주파수 할당 사업자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가 제4이동통신 사업자로의 출범을 위해 조직 정비를 마쳤다.
스테이지엑스는 3일 이동통신 사업을 위한 조직 체계 구성을 마쳤다고 3일 발표했다.
해당 조직은 28㎓ 주파수를 활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핫스팟 중심의 액세스망 뿐만 아니라 스테이지엑스의 클라우드 코어망 구축과 운영을 담당한다.
해당 조직은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하며,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 맞춰 스테이지엑스의 사업을 지원하고 외부채널과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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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기술전략 등 LGU+ 상무 출신…대관은 KT 상무가 담당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5G 28㎓(기가헤르츠) 주파수 할당 사업자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가 제4이동통신 사업자로의 출범을 위해 조직 정비를 마쳤다.
스테이지엑스는 3일 이동통신 사업을 위한 조직 체계 구성을 마쳤다고 3일 발표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총 6개 본부와 1개 센터, 1개 협의회로 구성했다. 본부의 경우 ▲네트워크 본부 ▲서비스플랫폼본부 ▲디바이스본부 ▲마케팅본부 ▲사업조정본부 ▲정책협력본부 ▲기술전략센터 ▲기술협의회로 마련했다.
각 본부는 LG유플러스, KT 등 외부에서 영입한 인물들이 주로 담당한다.
네트워크본부는 LG유플러스 네트워크전략을 담당(상무)했던 허비또 리더가 맡는다. 해당 조직은 28㎓ 주파수를 활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핫스팟 중심의 액세스망 뿐만 아니라 스테이지엑스의 클라우드 코어망 구축과 운영을 담당한다. 산하 액세스(Access) 네트워크실은 KT 네트워크 부문 상무였던 이정호 리더가 이끈다.
서비스플랫폼본부는 이해성 리더가 맡는다. 이 리더 또한 LG유플러스 출신으로 신사업 추진 담당(상무)을 맡았다. 서비스 조직은 망과 서비스를 연결하는 IT플랫폼 구축과 운영을 담당한다. 스테이지엑스가 개발할 다양한 혁신 서비스간 연결뿐만 아니라 안정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 구축에 기여할 전망이다.
디바이스본부는 LG유플러스에서 차세대 기술랩장(상무)을 역임한 최창국 리더가 맡는다. 해당 조직은 스테이지엑스를 통해 판매될 디바이스 전반을 담당한다. 국내 28㎓ 지원 단말기가 부재한 만큼 정부와 함께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단말기 확보를 단기 목표로 한다.
기술전략센터는 박송철 리더가 맡는다. 박 리더는 LG유플러스 네트워크운영그룹장(전무) 출신이다. 해당 조직은 서비스 런칭을 위해 28㎓ 기반 서비스와 기술의 효과적인 융합과 확산을 담당하며, 밀리미터웨이브(mmWave) 뿐만 아니라 중저대역 주파수 등을 활용한 전국망 구축 연동 등의 기술 전략을 수립한다.
스테이지엑스의 기술관련 부문 및 센터는 전 현대오토에버 최고기술책임자(전무) 출신 김지윤 기술총괄이 이끈다.
마케팅본부는 변철훈 리더가 맡는다. 그는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총괄 메모리사업부 파트장을 역임한 바 있다. 마케팅본부는 스테이지엑스의 브랜딩과 마케팅을 총괄한다. 실질적으로 가입자를 유치하고 스테이지엑스만의 혁신적 통신 서비스의 구체적인 방향 및 전략 수립, 설계 등을 맡아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조정본부는 LG유플러스에서 전략기획을 담당했던 한윤제 리더가 맡는다. 해당 조직은 사업추진과 관련된 전반적인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사업전략 수립 등 전략기획 역할과, 국내외 사업자 제휴 등을 통한 협력체계 구축 역할을 수행한다.
정책협력본부는 LG전자에서 클라우드사업 파트장을 맡았던 이동현 리더가 이끈다. 해당 조직은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하며,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 맞춰 스테이지엑스의 사업을 지원하고 외부채널과 소통한다. 산하 대관 조직은 KT경영지원담당(상무)이었던 이길욱 리더가 맡는다.
스테이지엑스는 연내 전체 인원을 200명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ESG위원회도 꾸릴 예정이다.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는 "기간통신사의 첫 번째 조건이 통신품질인 만큼 시장 내 가장 확보가 어려운 기술 전문가들을 우선적으로 확보했다"며 "해당 리더들을 중심으로 연중 200여명 규모로 조직을 확대하려는 계획으로, 올해 하반기 중 모든 준비를 마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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