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개 의대 수업 재개…내일 23개 대학 총장들 유급 대책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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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39개 의과대학이 수업을 재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교육부는 오늘(3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 중 39개 의대가 수업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의대생들의 수업 참여는 여전히 저조한 상황입니다.
학생들의 집단 유급 현실화 우려가 나오면서 전국 23개 대학 총장들은 별도의 협의체를 구성하고 내일(4일) 오후 첫 화상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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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39개 의과대학이 수업을 재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교육부는 오늘(3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 중 39개 의대가 수업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의대생들의 수업 참여는 여전히 저조한 상황입니다.
학생들의 집단 유급 현실화 우려가 나오면서 전국 23개 대학 총장들은 별도의 협의체를 구성하고 내일(4일) 오후 첫 화상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 회의에서 학생 복귀 방안과 유급·휴학 대책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달 5개 의대 학생회에 대화하자고 요청했으나, 이들 학생회가 거절 의사를 밝히거나 답신을 보내지 않아 끝내 만남이 성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학생들은 여전히 돌아올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학교 측이 학생들에게 계속해서 복귀를 위해 소통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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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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