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6%↑…홍해 사태에 해운업주 강세

김화균 2024. 6. 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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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등 해운업 관련 종목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수지수(SCFI)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반영된 것이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SCFI는 지난달 31일 전주 대비 341.34포인트 상승한 3044.77을 기록했다.

SCFI가 3000선을 넘은 것은 2022년 8월 26일 이후 1년 9개월만으로, 해운 비수기로 통하는 3~5월에 해상운임이 이처럼 급등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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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제공]

HMM 등 해운업 관련 종목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수지수(SCFI)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반영된 것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MM은 전 거래일보다 1만1300원(6.28%) 오른 1만9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홍아해운(5.19%), 팬오션(3.6%), KSS해운(2.04%), STX그린로지스(1.3%) 등도 일제히 올랐다. 반면 대한해운(-2.01%)은 하락했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SCFI는 지난달 31일 전주 대비 341.34포인트 상승한 3044.77을 기록했다.

SCFI가 3000선을 넘은 것은 2022년 8월 26일 이후 1년 9개월만으로, 해운 비수기로 통하는 3~5월에 해상운임이 이처럼 급등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관문인 홍해가 사실상 막히면서 물류 대란이 발생했다. 대부분 선사들은 지름길인 수에즈 운하 대신 아프리카 희망봉 우회 항로를 채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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