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끊고 달아난 40대, 도주 45분 만에 붙잡혀
남양주/김현수 기자 2024. 6. 3. 16:22
쇠톱으로 전자 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났던 40대 남성이 45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전자장치부착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쯤 남양주시 한 병원에서 정신질환 치료를 위해 입원 수속을 받던 도중 미리 사둔 쇠톱으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병원 인근에서 약 45분 만에 검거됐다. A씨는 살인예비 등 혐의로 실형을 살고 만기 출소했으며, 법원 명령으로 내년까지 전자발찌를 부착해야 하는 상태다.
경찰은 A씨의 신병을 보호관찰소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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