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더 재밌는 경기도의 세계유산’…경기역사문화유산원, 경기문화유산학교 개강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경기도의 세계유산’을 주제로 ‘2024년 경기문화유산학교’를 진행한다.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경기도의 세계유산’은 경기도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도민들과 공유하고, 도민들이 세계유산에 더욱 흥미를 가지고 방문하도록 기획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인류의 보편적인 문화유산을 뜻한다. 현재 경기도에는 수원 화성(1997년)과 조선 왕릉(2009년), 남한산성(2014년)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됐으며, 북한산성(2022년 우선등재목록 등재)과 양주 회암사지 유적(2022년 잠정목록 등재) 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추진되고 있다.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경기도의 세계유산’은 오는 13일부터 7월 18일까지 6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진행된다.
제1강 ‘세계유산 제도와 경기도의 세계유산 이해(최재헌, 건국대 대학원 세계유산학과 교수)’, 제2강 ‘세계유산 수원화성의 가치, 그 특별함(오선화, 수원시 화성사업소 학예연구사)’, 제3강 ‘여민공수(與民共守), 도성 사수의 가치를 실현한 북한산성(박현욱, 경기역사문화유산원 선임연구원)’, 제4강 ‘신이 내린 정원, 조선왕릉(신희권,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교수)’, 제5강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남한산성 회고(回顧)(노현균, 경기문화재단 정책실 실장)’, 제6강 ‘동아시아 선종사원의 번영과 확산의 증거, 양주 회암사지 유적(김종임, 양주시 세계유산추진팀 학예연구사)’을 주제로 세계유산의 보호와 세계유산 등재 추진의 일선 현장에 있는 명사 6인이 강의한다.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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