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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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는 충청도와 경기도를 경계로 흐르는 청미천 등 주요 하천변에 번식하는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 '가시박'과 '단풍잎 돼지풀'을 제거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조경희 시 환경보호과장은 "부분적으로 산재된던 생태계 교란 식물이 점차 소하천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상황"이라며 "열매 맺기 전인 7월 말까지 제거작업을 하고, 근본적 확산 사유도 파악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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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천=유명식 기자] 경기 이천시는 충청도와 경기도를 경계로 흐르는 청미천 등 주요 하천변에 번식하는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 '가시박'과 '단풍잎 돼지풀'을 제거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미국 등 북아메리카에서 들어온 이 외래식물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등 인체에 해롭고, 주변 나무가 자라지 못하게 하며 주변 초목을 뒤덮어 다른 토종 식물의 생육을 방해한다.
또 주요 하천을 넘어 개인 농경지까지 침투해 농작물 피해까지 발생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부터 기간제근로자 10명 등을 포함한 봉사자 20여 명을 투입해 유해 교란 식물 제거작업에 나서고 있다.
조경희 시 환경보호과장은 "부분적으로 산재된던 생태계 교란 식물이 점차 소하천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상황"이라며 "열매 맺기 전인 7월 말까지 제거작업을 하고, 근본적 확산 사유도 파악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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