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장’ 선점 엔비디아, 시총 10조$ 시대 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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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오는 2030년에 '시가총액 10조달러(약 1경3766조원) 시대'를 열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즉 MS-애플-엔비디아의 AI 각축전이 벌어지면서 전 세계 자금이 빅테크 주식으로 몰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1·4분기 실적 발표 당시 "차세대 AI 혁명에 올라탄 기업과 국가들은 컴퓨팅을 가속화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 새로운 데이터센터인 AI 팩토리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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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애플 추격..엔비디아 무기는 데이터센터
[파이낸셜뉴스] 엔비디아가 오는 2030년에 ‘시가총액 10조달러(약 1경3766조원) 시대’를 열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현재 엔비디아 시총(2조6970억달러)의 3.5배가 넘는다. 이 같은 전망을 뒷받침하는 핵심 키워드는 데이터센터다.
3일 외신에 따르면 I/O펀드 수석 기술애널리스트 베스 킨디그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인프라를 뒷받침하고 있고, 소프트웨어부문에서도 애플 운영체제(iOS)와 같은 AI 플랫폼을 키우며 엔지니어 지배력을 키우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엔비디아 AI 기술·서비스 경쟁력은 기업가치로 연결된다. 글로벌 시총 3위 엔비디아가 맹추격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 시총은 각각 3조854억달러, 2조9480억달러다. 즉 MS-애플-엔비디아의 AI 각축전이 벌어지면서 전 세계 자금이 빅테크 주식으로 몰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특히 증권가는 킨디그 애널리스트와 마찬가지로 엔비디아가 AI 핵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선점하고 있음에 주목했다. 이른바 ‘AI 맞춤형 공장’으로 불리는 차세대 데이터센터다. 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1·4분기 실적 발표 당시 “차세대 AI 혁명에 올라탄 기업과 국가들은 컴퓨팅을 가속화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 새로운 데이터센터인 AI 팩토리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실제 엔비디아 수익 구조를 살펴보면 데이터센터 매출 비중이 커지고 있다. 1·4분기 기준으로 데이터센터 매출 비중은 87%에 달한다.
하나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엔비디아는 향후 데이터센터 중심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데이터센터향 매출은 올해 1분기 230억 달러에서 2026년 1분기 310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라고 했다.
KB증권도 AI 밸류체인 중심으로 데이터센터에 주목했다. KB증권은 “엔비디아의 데이터 센터 GPU(H100, H200, 블랙웰 등)는 생성형 AI 모델을 훈련하도록 설계된 칩”이라며 “대형 기술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도입하면서 차세대 제품인 H200 출시 후에도 H100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고 있다”고 전했다. H200과 블랙웰도 초과 수요 상태이며 아마존, 알파벳(구글), 메타(페이스북), MS, 오픈AI, 오라클, 테슬라 등이 블랙웰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인공지능 #엔비디아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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