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샌드박스 떠나 블랙페이퍼 설립…매니저·'유 퀴즈' 작가와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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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이자 코미디 작가로 활동 중인 유병재가 MCN 회사 샌드박스네트워크를 떠나 '블랙페이퍼'에 소속사 대표 겸 1호 아티스트로 합류한다.
매니지먼트 및 콘텐츠 제작사 '블랙페이퍼'는 3일 유병재가 소속사 대표 겸 1호 아티스트로 활동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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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방송인이자 코미디 작가로 활동 중인 유병재가 MCN 회사 샌드박스네트워크를 떠나 '블랙페이퍼'에 소속사 대표 겸 1호 아티스트로 합류한다.
매니지먼트 및 콘텐츠 제작사 '블랙페이퍼'는 3일 유병재가 소속사 대표 겸 1호 아티스트로 활동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블랙페이퍼'는 유병재와 그의 매니저로 이름을 알린 유규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메인 작가 이언주가 공동 설립한 회사로 티빙 오리지널 '소년 소녀 연애하다', MBC '솔로동창회 학연' 등을 제작했다.
유병재는 "2011년 유튜브를 시작한 1세대 크리에이터로서 혼자만의 힘으론 한계가 뚜렷함을 여실히 느낀 십여 년이었다, 이에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블랙페이퍼'를 선보이게 되었다"라며 "재능 있는 콘텐츠 창작자들이 '병재 업고 튀어 오를 수 있도록' 그들이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등판이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유병재는 지난 2012년 tvN 'SNL 코리아'의 작가 겸 크루로 맹활약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선을 넘는 녀석들'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 SBS '맛남의 광장' '꽃놀이패', JTBC '착하게 살자', tvN '대탈출' 등 다수의 예능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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