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올 연말 F1 그랑프리 유치 결정…8개국 경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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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은 3일 기자간담회에서 F1 인천 그랑프리 개최 여부에 대해 "정부와 협의해 올해 안에 결과물이 나오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F1 그랑프리를 유치해 2026년 또는 2027년 첫 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국내에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가 없는 점을 고려하면 F1 인천 개최가 한국의 대외 이미지 제고와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윤곽이 나오면 시민들께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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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세계 3대 스포츠 행사로 꼽히는 F1(포뮬러원) 그랑프리 인천유치가 올해 내 결정될 전망이다,
유정복 시장은 3일 기자간담회에서 F1 인천 그랑프리 개최 여부에 대해 "정부와 협의해 올해 안에 결과물이 나오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지난달 25일 F1 대회가 열리고 있는 모나코를 방문, 대회를 참관한 뒤 스테파노 도미니칼리(Stefano Domenicali) F1 그룹 최고경영자(CEO)에게 협력의향서를 전달했으며, 앞선 지난달 6일에는 개최의향서를 전달했다.
F1 대회 유치 경쟁이 치열한 상태다.
유정복 시장은 "현재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8개국이 유치전에 뛰어들었다"며 "일부 국가는 국왕, 총리가 나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F1 그랑프리를 유치해 2026년 또는 2027년 첫 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F1 대회 유치전담반을 꾸리고, 올 하반기 5억여 원을 들여 대회 유치를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실시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에 국제행사 유치 의향서를 제출해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의위원회 등의 행정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국내에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가 없는 점을 고려하면 F1 인천 개최가 한국의 대외 이미지 제고와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윤곽이 나오면 시민들께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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