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드리미, 신제품 'X40 울트라' 내놓고 韓 시장 공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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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 가전 브랜드 드리미가 신제품 로봇청소기를 내놓고 한국 시장 영향력 확대를 노린다.
드리미는 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신제품 'X40 울트라' 발표회를 했다.
드리미 측은 이번 신제품에 대해 "물걸레 확장 기능을 선보였던 자사 'L20 울트라' 제품에서 한 단계 더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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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포함 전국 24개 AS센터 운영, 기간도 2년 확대
[더팩트 | 논현동=최승진 기자] 중국 스마트 가전 브랜드 드리미가 신제품 로봇청소기를 내놓고 한국 시장 영향력 확대를 노린다.
드리미는 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신제품 'X40 울트라' 발표회를 했다. 이 제품은 코오롱글로벌이 정식 수입해 국내 유통한다. 세척, 건조 기술력을 강화한 고성능 물걸레 로봇청소기 제품이다.
드리미 측은 이번 신제품에 대해 "물걸레 확장 기능을 선보였던 자사 'L20 울트라' 제품에서 한 단계 더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 RGB 카메라를 탑재한 이 제품은 스마트 먼지 감지, 120가지 이상 사물인식, 반복청소 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날 발표회에서 박재민 코오롱글로벌 본부장은 "팝업스토어 운영, 사회서비스(AS) 기간 확대 등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를 포함한 전국 24개 공식 AS 센터를 통해 무상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이 센터는 운영 중이다. AS 기간도 2년으로 확대했다.
드리미 한국, 일본, 호주 지역 총괄 메기 다이는 "2022년 드리미가 'L20 울트라'를 한국에 출시한 이후 연간 1562% 이상 성장률을 보였다"며 "드리미 제품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관심에 감사하며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드리미 관계자는 "세계 2100만 가구 이상이 드리미 제품을 사용 중"이라며 "독일, 이탈리아, 동남아시아 등 지역에서 로봇 청소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7년 중국 소주에서 설립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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