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극 가능성" 티아라 아름, 아동학대 송치…前남편은 불기소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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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아름)이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3일 디스패치는 아름은 아동학대 혐의, 그의 모친은 미성년자약취유인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고 보도했다.
오히려 아름에게 아동학대 죄를 물었고, 경기광명경찰서는그를 아동학대, 아동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유인 등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안산지청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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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아름)이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3일 디스패치는 아름은 아동학대 혐의, 그의 모친은 미성년자약취유인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오는 7월 21일까지 자녀들에 대한 접근이 금지된다.
반면 아름의 전남편 A씨는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자녀들의 진술 역시 아름이 유도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이들은 전했다.
아름은 그간 A씨가 아이들을 때리고, 침을 뱉고, 얼굴에 대소변을 봤다고 주장했다. 또 아름은 증거라고 주장하며 첫째 아들과의 대화를 녹음해 SNS에 게재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름의 주장은 입증할 수 없었고, 경찰 수사 결과 A씨의 아동학대 혐의는 인정되지 않았으며,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8일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오히려 아름에게 아동학대 죄를 물었고, 경기광명경찰서는그를 아동학대, 아동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유인 등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안산지청에 송치했다.
진술분석전문가들이 아동 진술 분석에 나선 결과 아름이 자녀들에게 피해 사실을 유도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아름의 외압이 작용한 정황이 의심된다. 진술 신빙성이 없다"고 했다.
아름은 2019년 A씨와 결혼하고, 아들 2명을 낳았다. 그러나 아름은 지난해 12월 이혼소송 중이라는 것과 함께 재혼을 예고했다. 그는 전남편인 A씨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후 아름은 재혼을 예고한 남자친구와 4000만원 이상의 돈을 편취했다는 의혹에 휩싸였고, 이와 관련해 "해킹을 당했다"고 해명했다. 또 그는 남자친구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했으나, 최근 결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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