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수질 어떻길래…오세훈 "믿기지 않을 정도"

이미나 2024. 6. 3. 1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에서 개최한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 이틀 연속 참가한 후 "한강 물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말 깨끗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오 시장이 이날 오전 9시께 수영 상급자 코스인 잠실 수중보 남단~북단 1㎞ 구간을 시민들과 함께 헤엄쳐 건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축제 첫날인 지난 1일 수영 300m와 상급자 코스 자전거 20㎞, 달리기 10㎞를 완주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직접 참가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에서 개최한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 이틀 연속 참가한 후 "한강 물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말 깨끗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오 시장이 이날 오전 9시께 수영 상급자 코스인 잠실 수중보 남단~북단 1㎞ 구간을 시민들과 함께 헤엄쳐 건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축제 첫날인 지난 1일 수영 300m와 상급자 코스 자전거 20㎞, 달리기 10㎞를 완주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63세인 오 시장은 평소 마라톤과 자전거 등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평소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시장공관에서 서울시 청사까지 걸어서 출퇴근하며 체력을 관리한다고 전한 바 있다.

이날 오 시장은 "오늘 처음으로 한강을 종단했는데, 생각보다 길었다"면서도 "한강 물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말 깨끗했다. 시민들이 염려하지 않고 건너셔도 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강 수질을 점검하는 시료 채취 시연을 참관했다. 또 직접 수상 보트를 타고 이동하며 잠실수중보 남단에서 출발해 북단까지 종단하는 상급자 코스를 확인했다.

한강 점검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

당시 오 시장은 "한강에서 수영한다고 하면 수질에 대해 걱정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거의 마셔도 될 정도로 대장균 숫자가 적다"며 "최근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외의 강도 대장균 수로 문제가 되고 있는데 한강의 대장균 수는 그곳에 비해 50분의 1, 30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