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곽동신 부회장, 자사주 총 354억 매수

강경래 2024. 6. 3. 1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반도체 곽동신 부회장이 개인 자금으로 30억원 자사주를 추가로 매수했다.

3일 한미반도체에 따르면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곽 부회장은 최근 1년간 총 354억원 자사주를 개인 자격으로 사들였다.

이와 관련, 한미반도체는 원활한 TC본더 공급을 위해 최근 6, 7번째 공장을 추가로 확보했다.

한미반도체는 매출 목표를 올해 5500억원, 내년 1조원으로 제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 한미반도체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미반도체 곽동신 부회장이 개인 자금으로 30억원 자사주를 추가로 매수했다.

3일 한미반도체에 따르면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곽 부회장은 최근 1년간 총 354억원 자사주를 개인 자격으로 사들였다. 이를 통해 보유 지분은 35.79%로 늘어났다.

곽 부회장은 "SK하이닉스에 공급하는 TC본더 물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한화정밀기계를 듀얼 벤더로 검토 중이라는 소문이 있다"며 "그동안 마이크로쏘, 비전플레이스먼트 등 반도체 장비에서 업계 1위에 올랐으며, TC본더 역시 경쟁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TC본더는 ASMPT, 신카와 등 경쟁사들이 등장했지만, 고대역폭메모리(HBM) TC본더 1위 자리는 계속 유지한다"며 "SK하이닉스 외에 미국 마이크론 등 국내외 유수 12개 업체들과 거래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한미반도체는 원활한 TC본더 공급을 위해 최근 6, 7번째 공장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를 통해 TC본더 생산량을 연간 264대에서 내년 420대로 끌어올려 납기일을 단축할 계획이다. 한미반도체는 매출 목표를 올해 5500억원, 내년 1조원으로 제시했다.

한편, 한미반도체는 최근 10년 동안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 77% 이상을 이어간다. 거래처는 전 세계적으로 320개에 달한다. 지적재산부에서는 현재 10여명 전문 인력이 활동, 120여건의 HBM 장비 특허를 출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