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 플라이강원 최종 인수예정자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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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전 기업 위닉스가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강원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확정됐다.
3일 위닉스는 이달 중 채권단과 주주 등 관계인 집회를 열어 인수·합병(M&A) 회생계획안을 가결하고, 회생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 절차를 거쳐 플라이강원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닉스는 초기 인수 자금과 인수 완료 후 재운항 준비, 경영정상화를 위한 투자자금 확보방안에 대한 모든 검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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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소형 항공기 공동 운영”
3일 위닉스는 이달 중 채권단과 주주 등 관계인 집회를 열어 인수·합병(M&A) 회생계획안을 가결하고, 회생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 절차를 거쳐 플라이강원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닉스는 재운항 전까지 사명 변경, 신규 항공기 순차 도입, 취항 노선 확장 등 구체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김포, 인천 등 허브공항 확대도 추진할 방침이다. 위닉스는 대형항공기와 소형항공기를 함께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항공사로 재탄생해 LCC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위닉스는 초기 인수 자금과 인수 완료 후 재운항 준비, 경영정상화를 위한 투자자금 확보방안에 대한 모든 검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수 완료 후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플라이강원을 신속하게 정상화하고, 안전하고 수준 높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위닉스 관계자는 “국가간, 도시간 네트워크 연결성의 핵심인 항공산업을 위닉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하는 새로운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겠다”며 “지난 50년간의 도전과 성장의 경험, 그리고 신뢰의 경영철학을 살려 플라이강원 임직원들과 함께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할 수 있는 한국 최고의 항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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