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배출 않고 5톤 짐 거뜬" HD현대사이트솔루션 수소 지게차 공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국내 최대 적재 능력을 갖춘 수소 지게차를 물류 현장에 처음으로 공급했다.
이 회사는 5톤(t)급 수소 지게차 네 대를 최근 건설기계부품연구원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수소 지게차로는 국내 최대 적재 능력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기존 국내 시장에서는 3t급이 최대 적재 능력의 수소 지게차였다는 설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온산제련소 현장실증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국내 최대 적재 능력을 갖춘 수소 지게차를 물류 현장에 처음으로 공급했다.
이 회사는 5톤(t)급 수소 지게차 네 대를 최근 건설기계부품연구원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수소 지게차로는 국내 최대 적재 능력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기존 국내 시장에서는 3t급이 최대 적재 능력의 수소 지게차였다는 설명이다.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은 이 제품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 배치했다. 7월부터 수소 지게차 부품의 내구도와 안전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현장 실증을 하기 위한 것이다.
이 수소 지게차는 탄소 배출을 하지 않으면서도 적재 능력이 커 항만, 물류센터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또 제품에 탑재된 50㎾(킬로와트)급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은 5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고 다섯 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충전 시간이 4∼6시간이 걸리는 전기배터리식 지게차에 비해 효율적이라는 평가다. 아울러 영하 30~60도에 이르는 극한 환경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2022년부터 현대차그룹과 5톤급 수소 지게차 모델을 공동개발했으며 2027년 본격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고체수소 저장 장치를 탑재해 운행 시간을 늘리는 등 제품으로서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채상병 사건 해볼 만해"... '尹-이종섭 통화' 확인 후 기류 바뀐 공수처 | 한국일보
- 김호중 "'인권침해' 경찰이 날 먹잇감으로 던져"… 경찰 "동의 못해" | 한국일보
- "돈 벌려고 뉴진스 뺑뺑이?"... 민희진 "대학축제 수익금 전액 기부" | 한국일보
- 탈북단체 "대북 전단 20만 장·임영웅 USB 5,000개 날린다" | 한국일보
- '올해 48세' 송승헌, 깜짝 발표 "3년 안에 결혼할 것" | 한국일보
- '유영재와 이혼' 선우은숙, 하차 알리며 눈물 "피로감 안겨 죄송" | 한국일보
- "밀양 성폭행범, 백종원도 간 유명 맛집 운영"… 현직 경찰도 재조명 | 한국일보
- 차 앞유리에 '쾅' 오물풍선 날벼락… 김정은에게 소송 걸 수 있나 | 한국일보
- 노태우의 '버티기'로 지킨 300억이 1.3조로... 그 돈, 환수할 수 있을까? | 한국일보
- [단독] '김건희 디올백 수사' 부장검사, 이원석 검찰총장에 대면보고 했다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