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청 신청사 기본설계 완료…2026년 12월 개청 목표

김동민 2024. 6. 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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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신청사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청사 건립에 속도를 낸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31일 제11차 청사신축추진위원회를 열어 기본 설계안을 확정했다.

설계안에는 500석 규모 군민 홀, 청사 4면 도로 3차선 및 인도 확보,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 본청 배치, 1층 로비 열린 공간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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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신청사 조감도 [경남 남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해=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신청사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청사 건립에 속도를 낸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31일 제11차 청사신축추진위원회를 열어 기본 설계안을 확정했다.

설계안에는 500석 규모 군민 홀, 청사 4면 도로 3차선 및 인도 확보,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 본청 배치, 1층 로비 열린 공간 등이 담겼다.

군은 매장문화재 발굴과 주차장 확충 등 주요 쟁점이 해소됐고, 기본 설계안이 확정돼 연내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청사는 현 청사 터에 들어선다.

부지 면적 2만㎡에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2026년 12월 개청을 목표로 한다.

군은 신청사가 들어서면 시설 낙후 문제가 해결되고, 최대 1.1㎞가량 떨어진 부서가 합쳐져 행정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인허가 첫 단계인 교통영향평가는 심의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며 "이후 설계 경제성 검토, 건설기술 심의 등을 거친 후 신속하게 발주하겠다"고 말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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