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공략 박차 가하는 기아…"전동화 선도 브랜드 이미지 공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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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8년 만에 독일 베를린에서 '2024 범유럽 딜러대회(Kia Pan European Dealer Convention 2024)'를 열고 글로벌 판매 및 전동화 전략의 핵심 지역인 유럽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유럽은 기아의 글로벌 판매 및 전동화 전략의 핵심 지역인만큼 EV6, EV9에 이어 올해 EV3도 성공적으로 출시해 전기차(EV) 대중화 전환기를 적극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차별화된 상품 및 고객 경험 제고를 통해 고객 중심 브랜드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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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8년 만에 독일 베를린에서 '2024 범유럽 딜러대회(Kia Pan European Dealer Convention 2024)'를 열고 글로벌 판매 및 전동화 전략의 핵심 지역인 유럽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3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유럽 41개국 법인, 대리점 경영진과 딜러 등 관계자 약 29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범유럽 딜러대회는 2021년 기아 브랜드 리론칭 이후 처음 열린 대규로 딜러 초청 행사로 4회차를 맞았다.
기아 임원진은 유럽 자동차 시장 전반에 대한 기아의 사업 비전과 상품, 디자인, 마케팅, 판매 등 전 부문에 걸친 전략을 공유했다.
기아는 지난해 유럽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57만2297대를 팔아 시장 점유율 4.5%를 차지하며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친환경차는 21만7155대로 전체 판매의 37.9%에 달했다. 기아는 친환경차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시장을 집중 공략해 오는 2028년에는 연간 판매 80만대, 시장 점유율 5%를 이뤄내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기아는 올해 EV3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한편 오는 2026년까지 전기차 풀라인업을 갖춰 판매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유럽 친환경차 시장에서 전동화 선도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화할 계획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유럽은 기아의 글로벌 판매 및 전동화 전략의 핵심 지역인만큼 EV6, EV9에 이어 올해 EV3도 성공적으로 출시해 전기차(EV) 대중화 전환기를 적극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차별화된 상품 및 고객 경험 제고를 통해 고객 중심 브랜드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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