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네서스 순종 라인’ 돼지 품종 육성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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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는 '농협 제네서스 순종 라인'이라는 자체 품종을 육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품종은 2013년 캐나다의 제네서스사(Genesus Genetics Inc.)의 원종돈을 입식해 약 10년간 자체 개량을 거쳐 육성해낸 것이다.
강항구 농협 종돈개량사업소장은 "농협의 개량 품종들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가축다양성 정보시스템(DAD-IS)에 등록돼 국제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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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종돈개량사업소, “시장점유율 2028년 27.8%로”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는 ‘농협 제네서스 순종 라인’이라는 자체 품종을 육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품종은 2013년 캐나다의 제네서스사(Genesus Genetics Inc.)의 원종돈을 입식해 약 10년간 자체 개량을 거쳐 육성해낸 것이다.
2023년말 기준 산자수 15.9마리, 90㎏ 도달일령 132.3일, 등지방두께 13.5㎜로 우수한 개량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듣는다.
특히 주요 질병인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돼지흉막폐렴(APP), 돼지유행성폐렴(MH) 등에 대해 음성군을 구축해 면역력이 향상되도록 형질을 개량하고, 양성군 대비 높은 생산성을 유지한 것도 큰 성과라는 분석이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농협 제네서스 순종 라인은 국내 종돈시장 침체에도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기준 19.3%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사업소는 2028년도까지 시장 점유율을 27.8%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강항구 농협 종돈개량사업소장은 “농협의 개량 품종들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가축다양성 정보시스템(DAD-IS)에 등록돼 국제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는 “앞으로도 효율적인 개량 목표를 설정해 양돈농가의 생산성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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