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G에 12골 13도움! 사람이야? 신이야?"…신 맞네, '메신' MLS 신기록 작성! '최단 기간 공포 25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축구의 신' 리오넬 매시가 또 하나의 신기록을 작성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 2일 미국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8라운드에서 세인트루이스 시티와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메시는 1골을 신고했다. 0-2로 뒤지던 전반 25분 조르디 알바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이 메시의 MLS 신기록을 만든 골이었다. 신기록 자판기 신의 또 다른 신기록이 등장한 것이다.
이번 경기는 메시의 올 시즌 12번째 경기. '신'은 12경기에서 무려 12골 13도움을 기록했다. 12경기 만에 25개의 공격포인트를 달성한 것이다. 이것이 신기록이었다. MLS 역대 최단 기간 공격포인트 25개를 신고한 것이다. 종전 기록은 2016년 16경기 만에 공격포인트 25개를 달성한 카를로스 벨라였다. 메신은 무려 4경기나 앞당겼다.
스페인 '아스'는 "메시가 MLS 기록을 경신했다. 메시는 세인트루이스 시티와 경기에서 또 다른 신기록을 추가했다. 메시는 이 경기에서 인터 마이애미의 선제골을 넣었다. MLS 통계에 따르면 메시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12골 13도움을 기록했다. 25개의 공격포인트를 완성한 것이다. MLS 단일 시즌에 25개의 공격포인트를 달성한 가장 빠른 선수가 됐다. 이전 최고 기록은 벨라의 16경기였다"고 보도했다.
이 경기는 메시가 2024 코파 아메리카가 열리기 전 마지막으로 뛰는 인터 마이애미 경기였다. 2024 코파 아메리카는 오는 20일부터 7월 14일까지 미국에서 펼쳐진다. 메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떠나기 전 신기록을 세웠다. 조금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떠날 수 있게 됐다.
이 매체는 "코파 아메리카는 7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아르헨티나가 결승에 진출하면 메시는 최소 MLS 5경기를 결장할 수 있다. 이후 메시의 몸상태 등을 고려해 2경기를 더 결장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오넬 메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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