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공략 강화"…기아, 8년만에 유럽 딜러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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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8년 만에 독일 베를린에서 '2024 범유럽 딜러대회'를 열었다.
기아는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독일 베를린에서 관계자 2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범유럽 딜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기아는 지난해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57만2297대를 판매해 역대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
기아는 유럽 시장에서 친환경차와 목적기반차량(PBV) 시장을 집중 공략해 2028년 연간 판매 80만대, 시장 점유율 5%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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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기아가 8년 만에 독일 베를린에서 '2024 범유럽 딜러대회'를 열었다. 유럽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진 것이다.
기아는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독일 베를린에서 관계자 2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범유럽 딜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는 ▲2006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2011년 프랑스 파리 ▲2016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이어 4번째 행사다.
송호성 기아 사장 등 기아 임원진은 올해 대회에서 유럽 자동차 시장 전반에 대한 사업 비전과 상품을 비롯해 디자인, 마케팅, 판매 등 전 부문에 걸친 전략을 공유했다.
기아는 지난해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57만2297대를 판매해 역대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 시장 점유율은 4.5%다.
지난해 판매된 차량 중 친환경차는 21만7155대로 전체의 37.9%를 차지했다.
기아는 유럽 시장에서 친환경차와 목적기반차량(PBV) 시장을 집중 공략해 2028년 연간 판매 80만대, 시장 점유율 5%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올해 소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EV3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한편, 오는 2026년까지 전기차 풀라인업을 갖춘다.
또 제품 및 트림 믹스를 지속적으로 상향한다. 개선된 브랜드와 상품성에 부응하는 가격 정책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송호성 사장은 "유럽은 기아의 글로벌 판매 및 전동화 전략의 핵심 지역인 만큼 EV6, EV9에 이어 올해 EV3를 성공적으로 출시해 EV 대중화 전환기를 적극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n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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