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CFS 2023 그랜드 파이널', 중국 호효상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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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 중 최고 권위인 '크로스파이어 스타즈(CFS) 2023 그랜드 파이널'이 중국 대표 브랜드 마케팅 시상식 호효상(TIGER ROAR AWARDS)에서 금상 포함 2관왕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중국 청두에서 개최한 CFS 2023 그랜드 파이널은 호효상 컨벤션 이벤트 부문 금상과 이벤트 마케팅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한국 게임사로서는 첫 수상이다.

10주년을 맞았던 CFS 2023 그랜드 파이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4년 만에 중국에서 개최했다. 대회 현장에는 3일 동안 총 1만명의 관중이 찾았으며, CFS 관련 각종 프로모션의 SNS 플랫폼 조회 수는 6.3억 회 이상을 기록했다.

다양하면서도 창의적인 볼거리를 제공한 개⋅폐막식 등을 포함한 대회의 혁신성을 높게 평가 받아 컨벤션 이벤트 부문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CFS 2023 그랜드 파이널은 이벤트 마케팅 부문에서 동상을 차지했다. 청두 시내와 하늘을 CFS로 장식한 CGI 영상, 3D 오프라인 대형 스크린, 지하철 래핑, 인공 위성 플래시는 CFS IP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인정받았다. 청두의 상징 판다를 활용한 판다연구기지와의 컬래버레이션 IP 'SWAT 판다'는 일반 유저들에게 화제성을 높이고 스포츠 문화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병호 스마일게이트 실장은 "이번 호효상 수상은 CFS 대회의 혁신성과 다양한 e스포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스마일게이트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FPS 게임 대회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