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추천한 '장미 명소'는 어디?…"주민 요청으로 연장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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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가 3일 주민들에게 인기 있는 장미꽃 명소 3곳을 소개했다.
구는 △홍제동 장미터널(홍제동 331-5) △복주산 장미원(북아현동 1012-1) △철도변 장미길(경의중앙선 가좌역에서 신촌역 방면) 등에서 풍성한 장미꽃을 감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복주산 근린공원(1만 1428㎡) 내 '장미원' 역시 다채롭고 아름다운 장미로 시민들의 발길을 모은다.
'철도변 장미길'은 경의중앙선 가좌역에서 신촌역 방면 철길 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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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서대문구가 3일 주민들에게 인기 있는 장미꽃 명소 3곳을 소개했다.
구는 △홍제동 장미터널(홍제동 331-5) △복주산 장미원(북아현동 1012-1) △철도변 장미길(경의중앙선 가좌역에서 신촌역 방면) 등에서 풍성한 장미꽃을 감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홍제동 장미터널'은 지난해 주민 요청으로 연장 공사를 시행해 240m의 길이 됐다. 터널을 빼곡히 뒤덮은 장미 덩굴을 즐길 수 있으며 하단에 심긴 '사계 장미'는 겨울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 감상할 수 있다.
복주산 근린공원(1만 1428㎡) 내 '장미원' 역시 다채롭고 아름다운 장미로 시민들의 발길을 모은다. 구는 지난해 7월 '스탠다드 로즈' 등 13종 3900여 본의 장미를 심어 이곳을 조성했다.
'철도변 장미길'은 경의중앙선 가좌역에서 신촌역 방면 철길 변에서 만날 수 있다. 약 500m 길이의 풍성한 장미 덩굴이 조성돼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장미를 심어 많은 시민분들께 풍성하고 아름다운 도심 속 경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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