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화장실 앞에"...조국혁신당, 사무실 입주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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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이 제22대 국회 첫 최고위원회의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고 국회 사무처의 사무실 배정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에 조국혁신당은 의석수는 12석으로 원내 세 번째 정당이지만 다른 '3석 정당'과 본관에 배정받은 사무공간을 비교하면 2.5배 정도 차이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며 사무실 입주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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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조국혁신당이 김밥 양 끄트머리냐"
국회 사무처 사무실 배정에 항의
조국혁신당이 제22대 국회 첫 최고위원회의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고 국회 사무처의 사무실 배정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오늘(3일) 이 자리에서 "조국혁신당에 배정된 사무공간에 대해 우리 의원들이 격분하고 있다"며 "마치 김밥
도시락 시켰더니 김밥 양 끄트머리만 모아서 도시락도 채우지 않은 채 배달된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국회 사무처와 거대 양당이 낡은 관행과 기득권에서 벗어나 조속히 사무공간을 재배정해주길 요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회 사무처는 국회 본관 2층 219호와 223호, 224호를 조국혁신당 사무실로 배정했습니다.
조국 대표도 이날 최고위를 마친 뒤 배정받은 사무실을 당직자들과 둘러보며 "어떻게 화장실 앞을 주냐"고 했고, 이어 기자들을 만나서는 "당무 편의를 위해서 공간이 이렇게 떨어져 있을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이에 조국혁신당은 의석수는 12석으로 원내 세 번째 정당이지만 다른 ‘3석 정당’과 본관에 배정받은 사무공간을 비교하면 2.5배 정도 차이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며 사무실 입주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국회 사무처가 사무공간 재배정을 하지 않으면 계속 로텐더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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