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도로 달리던 트럭서 맥주 수십병 떨어져 도로 한때 통제

김근주 2024. 6. 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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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8시 46분께 울산 중구 성안동 도로를 달리던 트럭에서 맥주 상자 7개가 쏟아졌다.

상자 안에 있던 맥주 수십병이 함께 도로로 떨어지면서 파편이 튀고 맥주가 흘러내렸다.

맥주 상자를 적재함에 싣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트럭은 낙하 직후 그대로 운행해버려 경찰이 해당 트럭을 찾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내리막길에서 맥주가 떨어진 것을 모르고 그냥 가버렸을 가능성도 있다"며 "해당 차량을 확인한 후 위법 사항을 가려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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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쏟아진 맥주병 [울산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3일 오전 8시 46분께 울산 중구 성안동 도로를 달리던 트럭에서 맥주 상자 7개가 쏟아졌다.

상자 안에 있던 맥주 수십병이 함께 도로로 떨어지면서 파편이 튀고 맥주가 흘러내렸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지자체 공무원들이 수거 작업을 벌였고, 울산경찰청에서 원도심 방향 3개 차로 중 1개 차로가 30여 분간 통제됐다.

맥주 상자를 적재함에 싣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트럭은 낙하 직후 그대로 운행해버려 경찰이 해당 트럭을 찾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내리막길에서 맥주가 떨어진 것을 모르고 그냥 가버렸을 가능성도 있다"며 "해당 차량을 확인한 후 위법 사항을 가려낼 것이다"고 말했다.

도로에 쏟아진 맥주병 [울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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