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신규 일반산단·특화산단 4곳 조성 용역 착수

정재근 기자(=전주) 2024. 6. 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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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가 부족한 산업용지를 공급하고 미래 신산업 거점이 될 신규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용역 착수에 나섰다.

전주시는 3일 청년이음전주에서 한병삼 경제산업국장과 5개 관련부서 담당자,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신규산업단지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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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단 183만㎡, 스마트융복합 22만㎡, 영화특화 10만㎡ 등 착수보고회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가 부족한 산업용지를 공급하고 미래 신산업 거점이 될 신규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용역 착수에 나섰다.

전주시는 3일 청년이음전주에서 한병삼 경제산업국장과 5개 관련부서 담당자,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신규산업단지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기관인 ㈜한국종합기술과 ㈜성원기술개발은 향후 용역 추진방향과 주요내용, 추진일정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시 관계부서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전주시
이번 용역의 조사대상은 조성을 검토하는 225만㎡가 가능한 지역이며, 구체적으로 △일반산업단지 183만㎡ △스마트융복합산업단지 22만㎡ △영화산업특화단지 10만㎡ △자원순환특화단지 10만㎡ 등 총 4개의 일반 및 특화산업단지의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전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경제적·제도적·인프라 측면에서 최적의 산업단지계획을 위한 기초조사와 기본구상, 타당성 검토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구체적인 산업단지 구상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전주시는 4개 신규산업단지의 각각의 특성·규모·단지 간 거리 및 주변 환경여건 등을 고려해 속도감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후 각 단지별 산업단지 개발 여건과 특성 분석을 통해 합리적 사업화 방안과 체계적인 추진 방식, 입지 타당성 등을 도출하고, 입주 수요 조사를 통해 신규산업단지 추진의 당위성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중앙투자심사와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장기간에 걸쳐 전주지역 산업단지가 포화상태로 유지됨에 따라 부족한 산업단지 공급과 신산업 육성, 시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대내·외 경쟁력을 갖춘 신규산업단지 추가 조성을 검토해 왔다.

한병삼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용역은 전주 신산업을 이끌 핵심 산업단지로 확장시켜 나갈 첫걸음이 될 것”이라면 “향후 신규산업단지 조성으로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전주)(jgjeong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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