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자동차 업종별 상생협약 지원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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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자동차 업종별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울산시는 '2024년 울산형 자동차 업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으로 공모에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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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자동차 업종별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대기업과 협력사간 격차 완화와 약자 보호를 위해 지난 4월 현대자동차, 기아와 체결한 상생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공모에 선정된 자치단체는 지역별 자동차 산업 특성에 맞춰 2·3차 협력사를 지원하게 된다.
울산시는 '2024년 울산형 자동차 업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으로 공모에 신청했다.
이 사업은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 신규 취업자의 실질임금 인상을 통해 이직률을 감소시키고 근로여건을 개선하고자 추진된다.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0억원과 지방비 2억5000만원 등 총 12억5000만원을 부품업체에 지원한다.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 신규 취업자의 근속기간에 따라 근로자에게는 일자리채움지원금을, 사업주에게는 일자리도약장려금을 각각 지급한다.
또 재직자에게 임차비, 건강검진비 등을 지원하는 복지플러스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업종의 원·하청 상생협약을 지원하고 근로자 환경 개선과 자동차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이번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 중심의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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