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뷰 호텔서 액티비티까지"… 워커힐, 테니스 코트 개장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테니스 코트 '테네즈 파크' 개장
지붕·휴게 공간 등 리뉴얼… 사전 예약 해야 이용 가능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도심 속 리조트형 호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야외 테니스 코트인 '테네즈 파크'를 리뉴얼하고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갖춘다. /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가 테니스 코트를 리뉴얼하고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확충한다.

워커힐은 야외 테니스 코트 '테네즈 파크'를 리뉴얼하고 지난 1일 공식 개장했다고 3일 밝혔다.

테네즈 파크는 총 2면의 하드 코트로 국제 정식 규격을 갖췄다. 지붕을 설치해 날씨에 관계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테네즈 파크 진입로에는 경계석이 신설돼 이용자들이 프라이빗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라운지·남녀 라커룸·샤워실 등의 휴게 공간까지 마련됐다.

테네즈 파크는 투숙객과 피트니스 회원 대상으로 유료로 운영된다.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최대 6인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개인 테니스화와 라켓을 지참해야 한다. 생수와 볼 1캔(2 EA)은 제공된다.

이용 시간은 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다.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사전 예약을 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운영 일정은 대관·내부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다. 문의와 예약은 유선으로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워커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워커힐은 한강 바람을 맞으며 수영을 할 수 있는 '리버파크'도 오는 28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아차산 숲속 피크닉 공간인 '포레스트 파크'를 투숙객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하고 있다. 포레스트 파크에서는 파크 콘서트, 워키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워커힐 관계자는 "한강과 아차산을 앞뒤로 두고 있는 워커힐은 다양한 문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추고 있어 투숙객들이 자연 경치 감상이나 힐링 이외에도 다양한 예술 체험이나 스포츠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며 "한강 뷰를 감상하며 테니스를 즐길 수 있는 테네즈 파크에서 라켓을 뻗으며 활력과 에너지를 가득 채우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서현 기자 rina2362@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