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의문 다 풀려”…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기성 교단 목회자·타 종교인도 말씀 배워”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991년부터 중단 없는 성장세 이어가
2019년과 2022~2023년 이어 네 번째 ‘10만 수료식’ 앞둬
인도에서 오순절교 목사로 20년간 사역해 온 사스탈 오라온씨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의 무료 성경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를 수료한 뒤 이같이 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1990년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에 무료 성경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를 설립했다. 그 이후 지금까지 ‘값없이 받았으니 너희도 값없이 주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해 오고 있다.
1991년 86명의 수료생으로 출발한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1998년 1365명, 2010년 1만 1214명, 2014년 2만 5099명을 배출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10만 3764명이 시온기독교선교센터를 수료하며 국내외를 통틀어 유례없는 단일 교단 세계 최대 규모 수료식이 치러져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0~2021년에도 온라인 강의 성경 교육 시대를 열어 연평균 2만여명이 수료했다. 2022년과 2023년 역시 각각 10만 6186명, 10만 8084명이 수료하며 말씀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 같은 급성장의 비결은 수강생·수료생들의 한결같은 반응을 통해 알 수 있다.
이들은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말씀을 배우기 전, 수십 년 동안 교회를 이끌어온 목회자였다. 또 적게는 수년, 많게는 수십 년간 신앙생활을 해왔던 신앙인들이었고 이 중 신천지예수교회를 다니는 가족이나 지인을 핍박하던 이들도 있었다.
아울러 이슬람교와 불교, 힌두교 등 타 종교인들과 신앙을 하지 않았던 비종교인들도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의 문을 열고 들어와 말씀을 배우고 있다.
일평생 종교를 갖지 않으면서 31년간 경찰공무원을 지냈던 박상규씨는 “종교와 신앙에는 전혀 관심도 없었지만, 이단이라고 해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해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마음이 있었다”면서도 “내가 경찰이었는데 나한테 무슨 짓을 하겠나 싶어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배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말씀을 배우면서 성경의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에 대해 알게 돼 믿음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람들 마음속에는 두 마리의 견이 있는데, 한 마리는 선입견이고 다른 한 마리는 편견”이라며 “이 두 마리를 생각에서 버리고 성경의 말씀이 맞는지 판단해 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탈리아에 있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말씀 공부 중인 살바토레 소렌티노씨도 “로마 카톨릭 모태신앙으로 열심히 신앙했다”며 “그러나 영의 세계에 대한 궁금증으로 수많은 관련 서적과 관련 자료를 찾아봤지만, 명확한 답을 알 수 없어 갈급함이 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수강키로 한 결정은 인생에 있어 가장 잘한 선택”이라면서 “말씀을 들은 이후 나의 삶은 모든 것이 변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딸이 신천지예수교회에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돼 인연을 끊으려 했던 한금희씨는 불교 신자였다. 그러다 한 씨는 “내가 직접 들어보고 아니다 싶으면 나오면 된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시작했다”며 “말씀을 수강하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느꼈고 남편도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수강 중이다. 남편과 함께 교회에 가서 예배드리며 신앙할 날을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2019년과 2022~2023년에 이어 올해도 10만 수료식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말 기준 이미 국내외 종교 지도자 1만 300명 이상이 수강하고 있고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수료식을 기다리고 있는 종교 지도자 출신 수료대기생도 1800명을 넘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관계자는 “지난달 말 기준 현재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말씀 공부 중인 수강생은 11만여명”이라며 “모든 과정을 마치고 올해 있을 수료식을 기다리고 있는 대기생만해도 3만 5000여명으로 올해도 10만 수료식이 거뜬히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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