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황병우 회장 주주가치 제고 시동…경영진과 16만주 매입

대구CBS 김세훈 기자 2024. 6. 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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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이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발맞춰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시중금융그룹으로 새출발을 하는 만큼 주가 부양과 기업 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강력히 피력한 것"이라며 "금융시장 변동성이 큰 만큼 저평가되고 있는 주가 부양과 주주 친화정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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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우 회장. DGB금융 제공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이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발맞춰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DGB금융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미국 주요 도시에서 주요 주주와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IR은 황병우 회장 공식 취임 이후 약 3개월 만으로, 그룹의 중기 전략 추진과제 중 하나인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첫 번째 행보이기도 하다.

황병우 회장은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포지셔닝 전략을 직접 소통할 예정이며, 그룹의 내실 있는 핵심 성장전략 등에 대해서도 설명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황 회장은 DGB금융지주와 DGB대구은행 경영진을 비롯한 전 계열사 경영진과 함께 자사주 총 16만 주를 장내 매입했다.

그룹 차원에서 주주가치 향상에 힘쓰는 한편 전국구 도약에 따른 성장 드라이브를 내기 위해 자사주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시중금융그룹으로 새출발을 하는 만큼 주가 부양과 기업 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강력히 피력한 것"이라며 "금융시장 변동성이 큰 만큼 저평가되고 있는 주가 부양과 주주 친화정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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