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토트넘 동료 폭력 강도 피해 당해 충격..."최루가스 맞고, 4억 5천 상당 시계 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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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비수마가 프랑스 칸에서 휴가를 즐기다가 폭력 강도를 당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다.
프랑스 웨스트 프랑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비수마는 칸에서 30만 유로(약 4억 4,800만 원)짜리 시계를 도난당했다. 비수마는 지난 1일 토요일 밤에 와 함께 있는 동안 30만 유로 상당의 명품 시계를 폭력적으로 도난당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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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브 비수마가 프랑스 칸에서 휴가를 즐기다가 폭력 강도를 당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다.
프랑스 웨스트 프랑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비수마는 칸에서 30만 유로(약 4억 4,800만 원)짜리 시계를 도난당했다. 비수마는 지난 1일 토요일 밤에 와 함께 있는 동안 30만 유로 상당의 명품 시계를 폭력적으로 도난당했다'고 보도했다.
비수마는 프리시즌 휴가를 즐기기 위해서 가족들과 함께 프랑스 칸에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호텔에서 머물고 있다가 봉변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웨스트 프랑스는 '비수마는 크화세트에 있는 5성급 호텔에서 머물면서 환영회를 보냈다. 후드를 뒤집어쓴 2명의 남성이 비수마 부부에게 달려들어 비수마의 시계를 폭력을 휘둘러 빼앗았다. 시계의 가치는 30만 유로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다른 프랑스 매체인 알 아인 프랑스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후드가 아닌 복면을 쓰고 비수마 부부에게 달려들었고, 호텔 입구에서 최루가스를 뿌리면서 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계를 도난당한 것을 제외하고는 비수마가 어떤 피해를 입었는지에 대해선 추가적으로 보도가 나오지 않고 있다. 폭력을 심하게 당해 상처를 입거나 부상을 당하지는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
시계만 빼앗긴 게 다행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을 향해 금품을 노리고 습격하는 범죄가 자주 벌어지고 있다. 이강인과 함께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는 잔루이지 돈나룸마도 지난 여름 자택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있다가 피습을 당해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불행 중 다행으로 돈나룸마와 여자친구는 큰 신체적인 상해를 입지는 않았고, 몇 개의 금품만 도난당했다. 주로 프랑스에서 이런 일이 자주 벌어지고 있다. 2021년에는 PSG 주장인 마르퀴뇨스의 집이 습격당하기도 했었다.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프리시즌 기간 동안 집을 비우고 휴가를 떠난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기에 강도 범죄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수마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중요한 선수로 인정받아 시즌 내내 주전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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