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슬도 일대 '환경마을' 지정…주민 직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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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는 3일 김종훈 동구청장, 성끝마을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슬도공영주차장 주변에서 '환경마을 선포식'을 개최했다.
동구는 지역 대표 관광지인 슬도와 성끝마을 일대를 환경마을로 지정했다.
환경마을은 성끝마을 주민 등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를 주축으로 관리·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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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3일 김종훈 동구청장, 성끝마을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슬도공영주차장 주변에서 '환경마을 선포식'을 개최했다.
환경마을은 깨끗하게 관리되는 환경과 관광을 접목한 환경친화적 마을을 의미한다.
동구는 지역 대표 관광지인 슬도와 성끝마을 일대를 환경마을로 지정했다.
환경마을은 성끝마을 주민 등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를 주축으로 관리·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마을토크, 환경 관련 퀴즈이벤트,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이날 선포식은 선포문 낭독, 환경보호 실천 서약서 낭독, 현판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깨끗한 환경마을을 위한 첫 발걸음으로 플로깅 행사도 함께 열렸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동구의 자랑 슬도를 더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환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상에서의 실천이 중요한 만큼 주민분들도 함께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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