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린내 안 나는 생선구이가 있다?…수과원, 풀무원과 손잡고 상품개발

세종=오세중 기자 2024. 6. 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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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 풀무원기술원과 비린내 안 나는 생선구이를 개발해 눈길을 끈다.

수과원은 31일 충청남도 청주시에 소재한 풀무원기술원에서 이 같은 수산식품 상품화 성과를 공유하고 육상 김 양식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산식품 상품화의 성공은 수과원이 보유한 생선 비린내 제거 원천기술과 풀무원기술원의 수산식품 제조 노하우가 만나 '비린내가 안 나는 생선구이 제품'이 탄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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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과 풀무원기술원과의 업무협의회 후 양 기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최용석 수과원장, 우측/ 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 좌측)./사진=수과원 제공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 풀무원기술원과 비린내 안 나는 생선구이를 개발해 눈길을 끈다. 수과원과 기술원은 추후 육상 김 양식 연구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수과원은 31일 충청남도 청주시에 소재한 풀무원기술원에서 이 같은 수산식품 상품화 성과를 공유하고 육상 김 양식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산식품 상품화의 성공은 수과원이 보유한 생선 비린내 제거 원천기술과 풀무원기술원의 수산식품 제조 노하우가 만나 '비린내가 안 나는 생선구이 제품'이 탄생한 것이다. 수과원과 풀무원 간의 협력으로 이뤄낸 첫 가시적 성과다.

또 김 육상양식 시스템의 안정적인 생산과 경제성 확보를 위해 수과원이 보유한 김 국유품종을 활용해 육상양식에 적합한 품종 개발 및 영양물질 탐색 등의 협력 연구도 추진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지난해 9월 첨단 수산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오고 있다.

최용석 수과원 원장은 "산·연 협력으로 실질적 성과가 도출된 모범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산·학·연·관 협력 강화를 통해 수산물 소비 확대 및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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