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결혼이민자 부모 초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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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가 결혼이민자 가정의 부모를 초청하는 사업을 벌인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시에 거주 중인 결혼이민자 가정의 부모를 한국으로 초청하는 '다문화 가족 부모 초청 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사의 사회책임경영 3대 전략방향의 일환으로 결혼이민자의 부모를 한국으로 초청함으로써 증가하는 다문화 가정의 한국사회정착과 사회융합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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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가 결혼이민자 가정의 부모를 초청하는 사업을 벌인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시에 거주 중인 결혼이민자 가정의 부모를 한국으로 초청하는 ‘다문화 가족 부모 초청 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온라인이나 우편으로 참가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으로는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할 수 있다. 우편 접수는 인천시 소속 가족센터에 비치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이번 사업의 수행기관인 사단법인 코피온 국제개발팀(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대성디폴리스 A동 1410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서류 심사와 개별 인터뷰를 통해 28일 최종적으로 30여 가족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후 초청 부모의 여권 발급 등 3개월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10월 결혼이민자 부모를 한국으로 초청할 계획이다.
다문화 가족 부모의 한국 방문 기간은 총 14일이며 3일간 공사가 지원하는 숙소에 머물면서 환영 행사 및 한국 문화 탐방 등 단체일정을 마치고 11일 간 각 참여자 가정에서 개인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다문화 가족 부모 초청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사단법인 코피온의 국제개발팀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에 증가하는 다문화 가정의 한국 사회 정착과 소속감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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