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맛집' 된 현대차·기아, 1분기 판매 글로벌 '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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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가 올해 1분기 전기차(EV) 글로벌 판매 4위에 올랐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1분기 전 세계에서 17만5979대의 하이브리드차를 판매했는데 글로벌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에서 5위에 올랐다.
마크라인즈 통계에서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 가운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모두 상위 5위 안에 이름을 올린 곳은 '현대차와 기아'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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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판매는 토요타, 르노-닛산얼라이언스, 스즈키, 혼다에 이어 글로벌 5위
-글로벌 업체 중 하이브리드와 전기 모두 톱5에 포함된 건 현대차그룹이 유일
3일 SK증권이 인용한 글로벌 자동차시장 전문 조사기관 마크라인즈 통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1분기 10만3970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글로벌 판매량 4위를 기록했다. 중국 전기차 브랜드는 자국 판매가 압도적인 만큼 이 통계에서 제외됐다.
전기차를 전 세계에 가장 많이 판매한 회사는 25만5615대의 테슬라다. 2위는 14만7293대의 폭스바겐, 3위는 13만2888대의 스텔란티스다. 5위는 BMW로 8만4411대였다.
하이브리드차 판매량도 주목받았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1분기 전 세계에서 17만5979대의 하이브리드차를 판매했는데 글로벌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에서 5위에 올랐다. 하이브리드차는 일본 업체가 선두권을 장악했다.
1위는 69만3343대를 판매한 토요타다. 2위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로 20만2561대, 3위 스즈키 18만1320대, 4위 혼다 17만6267대에 이어 현대차-기아는 17만5979대의 근소한 차이로 5위를 기록했다.
마크라인즈 통계에서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 가운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모두 상위 5위 안에 이름을 올린 곳은 '현대차와 기아'가 유일하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는 HEV, EV 경쟁력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혼류생산 경쟁력이 급작스러운 EV 둔화와 HEV 붐에 원활히 대응하게 했고, 다시 찾아올 전기차 시대에는 올 4 분기 가동 예정인 조지아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등 전기차 전용공장이 EV 경쟁력을 한층 높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BYD 등 중국 업체가 빠진 통계지만 현대차-기아가 EV와 HEV 모두 상위권을 유지한 건 주목할 만하다"며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공급망 안정화가 연말 성과의 관건"이라고 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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