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농업기술 한자리에…‘2024 농업기술박람회’ 11일 개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촌진흥청은 이달 11~14일 경기 고양에 있는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4 농업기술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4)'과 연계해 진행되는 올해 박람회 주제는 '케이(K)-농업기술, 미래로 ON! 세계로 ON'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14일 경기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10B홀에서
농업 R&D 성과 쉽고 재미있게 선보일 예정
농촌진흥청은 이달 11~14일 경기 고양에 있는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4 농업기술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4)’과 연계해 진행되는 올해 박람회 주제는 ‘케이(K)-농업기술, 미래로 ON! 세계로 ON’이다. 과학기술을 통해 미래 농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농업 연구개발(R&D) 성과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농진청과 전국 9개 도농업기술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국내 농업 연구개발기관도 참여해 최신 농업 기술과 연구 성과를 선보인다. 박람회 주제를 살린 개막식, 전시, 부대행사도 계획돼 있다.
개막식에선 농민, 학계, 소비자 등 다양한 분야 농업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농업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농진청의 융복합 연구 방향을 제시한다.
전시 공간은 농업 R&D 주제관을 비롯해 참여 기관별로 꾸며진다. 주제관에는 농진청 스마트팜, 농산물 수출과 국제적 기술 협력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 성과와 농진청 개발 품종과 기술이 전시된다.
기후변화대응 연구, 품종 개발과 산업화, 농작업 기계화, 사람과 동물 모두를 위한 친환경 연구 등 다양한 주제 전시도 열린다. 소속 연구기관인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의 주요 업무를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 농업기술원의 지역 R&D 내용과 특화작목 연구 성과도 전시한다.
이 밖에도 펫테크 산업의 국제적 전략, 농산부산물 자원순환기술 국제 학술 토론회 등 농업 현안을 논의하는 각종 학술행사와 생활원예 아이디어 정원 경진대회, 특허기술장터와 같은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아울러 일반 관람객을 위한 온‧ 오프라인 이벤트도 열린다.
2024 농업기술박람회에는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재호 농진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농업 미래를 위한 혁신 기술과 성과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고, 스마트 농업기술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라고 밝혔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